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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면 끄적끄적72

주저리주저리 쓸 공간이 없어서 다시 블로그 복귀 SNS가 시간낭비고 다 부질없다는데 동의. SNS를 소통하려고 있는 사람들은 다 위선자임. 소통은 무슨 소통. 쌍방향 소통도 아니고 그냥 다 꾸며진 이미지로 가득찬 것도 모잘라서, 내맘대로 글도 못 올리는 공간이 SNS건만. 그런고로 아무도 찾지 않을 주저리 공간으로 다시 블로그 복귀.누군가 읽던 말던 상관없이 나홀로 열심히 적으리라. 때에 딱 맞게. 말달리자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나오는구나. 정말 지금의 내 심정을 잘 표현한 곡. 닥쳐. 2014. 10. 11.
SNS 한가지 그만두니까 속편하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중독되어서 했다봐도 무방할 SNS.너무 중독되어서 일상부터, 업무, 인간관계까지 다 영향을 받는 듯한 느낌을 예전부터 받았었는데... SNS를 하면서 그만큼 내 인간관계가 넓어졌는가 그것도 아니고. 원래가 나라는 인간자체가 소통과는 거리가 멀었다. 난 절대 오픈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 SNS를 하게 되었던 계기 자체도. 블로그 지인 아는 분을 통해서, 블로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계기로 들어갔었고,첨해보는 짧은 글의 미학에 푹 빠져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좋은 점은 평소 많이 만나지 못한 분야의 다양한(이라고 하긴 IT쪽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그래도 예술가, 음악가등등) 분들과 소통하고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었다.첨엔 사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오순도순 커뮤니티로 꽤 재미나게 .. 2013. 7. 11.
다시 글을 쓰려면, 필요한 것들. 글을 쓰려고 하는데, 블로그 방치한지 어언 3년차 접어들고. 긴 글 쓴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는 글고자가 되어버렸다. sns를 너무 오랫동안 썼더니, 글고자되어버리네. 블로그를 방치하면서 직장생활 및 어머니의 잦은 부상(그렇다고 내가 많이 도와드렸던 것도 아니지만), 이런저런 개인사정으로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물론 시간을 짬내서 쓸려면 쓸 수 있는 싱글임에도. 나는 무기력하고 게을렀다. 그냥 나를, 블로그처럼 방치해뒀나보다. 너무 오랜 세월동안. 한동안의 고민이 평생 벌어먹고 살 일에 대한 고민이었다면. 요즘은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아니, 실은 즐기고 있다. 내가 뭘 좋아하는가. 내가 좋아할만한 것들을 차근차근.. 2013. 6. 28.
아주 가끔씩 술한잔이 참 좋다. 술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 안된다는 걸 알고, 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거나 즐기는 건 아니지만.(체질상 술마시면 술이 몸에서 잘 안 받는 체질이다. 그렇다고 술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술은 조금씩, 맛있는 술, 좋아하는 술만 골라서 마실 뿐)이런 나도 술이 땡길 때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의 모든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안 통할때.내가 정말 무기력해질때. 기분이 정말 안 좋거나, 무진장 좋을때. 오늘은 1, 2번에 속했었나보다. 어릴때야 밤새워가면서 새벽까지 마신 적도 있었고. 그렇게 마셔도, 반나절 휴식하면 바로 회복가능했고. 숙취도 길지 않았고. 그러나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주량외에 마시면 숙취가 이틀을 가고.체력도 안 되고, 금방취하니까 절대 무리해서 안 마시고. 일단 술자리자체를 피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2013. 6. 13.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다. 그냥 그러고 싶다. 단순히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의 필요하다. 절설히.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뒤로 하고,내 삶의 터전, 직업, 친구 다 버리고, 그냥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태어나듯 시작하고 싶다.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부정하고 싶은 건 아니다.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들, 친구들인데...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한동안은 도대체 뭘해야 평생 먹고 살 수 있을까로 고민고민했는데...요즘은 당췌 내가 뭘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가 더 고민이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아주 가끔씩은 내가 뭘 먹고 싶은지 조차. 잘 모르겠다.내가 점점 지워지는 기분. 이러는 건 단지 스트레스 때문만은 아닐꺼다. 열심히 살았다고 .. 2013. 6. 12.
아무리 생각해도 SNS에 너무 중독되었나보다. 당분간 SNS에 글 올리는 걸 삼가해야 겠다. 짧은 문장으로만 글 올린지 어언 6년차.블로그 리뷰 손 놓은지 어언 3년차가 되어가는데,도무지 집중해서 글을 작성할 수가 없다. 간단간단한 일상의 흔적을 기록하는데 너무 편리하고 간편해서 열심히 써왔는데.완전 중독수준이네. 뭔가 글 작성해보려고 어제부터 계속 앉아있었는데, 글 작성이 안돼.흑흑.집중해서 글을 다시 잘 쓰기까지 당분간 SNS 금지령 내려야 겠음. 머리 속에 있는 글감 자체가 이젠 정리가 안돼.예전엔 앉아서 완벽하게 적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그래도 막 작성은 잘되었었는데, 문장 자체가 안 떠오르다니 심각하네. 일단 주제 설정부터 하고 글 작성해나가야 겠음.5월이 가기전에 제인 오스틴 관련 드라마, 영화, 책 관련 쓰고 싶은 거 작성하기가..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