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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3

11월 2일 코끼리 열차탔다가 얼어죽을 뻔한 대공원 동물원 관람기 이제서야 쓰는 동물원 관람기. 블로그쪽과 미투데이 지인들 몇 분과 가봤는데~ 그 전날 홍대입구를 전전하며 방황하고 뺑뺑이 돌고나서, 홈베이킹 재료 떨어진 거 생각하고 상암 홈에버가서 장보고 난 뒤 집에 가서... 반죽을 해놓고, 아침에 열심히 구워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 아시다시피 우리집 오븐은 토스터겸용인지라 작다. 오븐이 좀 크면, 한 번에 많이 구워낼 수 있을텐데 그러질 못하니... 한 번에 구워낼 수 있는 머핀 6개분량. 반죽도 모잘라서 다시 계량해서 반죽. (홈베이킹의 시간의 대부분의 계량하는데서 다 간다. 그나마도 난 저울이 없고, 컵으로 대략대략 계량하는데도 으으.) 포장하고 챙기는데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고, 구워내는 걸 보고 칭얼대는 가족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 또 구워내고. 그.. 2008. 11. 18.
프라하 실렉스세트 머핀틀로 구운 머핀들~ 프라하 실렉스세트로 브라우니에 도전했다가 처참한 참패를 맛보고. 난생처음 당해보는 엄청난 실패(이제까지는 그정도로 실패한 적이 없어서 좀 많이 실망)에 씁쓸해하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처음부터 누가 잘하냐, 실패도 하면서 익숙해지는거지." 어머니와 함께 대략 난감한 참패를 겪으면서 - 그래도 실패작은 어머니랑 다 먹었다는거. 특히 브라우니 실패했어도 냉장고에서 굳히고 먹으니 나름 맛있었지만, 엄청나게 달아서 다음에는 레시피를 수정해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엔 그나마 많이 만들었던 머핀으로 다시 재도전. 머핀 말고 다른 걸 만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저울도 없는 제과제빵 초보에게는 아직까지는 좀 무리인 듯 하다. 머핀틀에 넣어서 만들면 얼마나 이쁘게 나올까~두근두근하면서 만.. 2008. 7. 17.
슬라이스 아몬드로 장식한 머핀 큐원 머핀 믹스로 또다시 만든 머핀이다. (가격대비 믹스 제품 중에 내 생각에 가장 괜찮은 거 같다. 저울이 없는 관계로 1kg짜리는 못 산다. 나도 1kg짜리로 구입해서 생각날때 해먹고 그러고 싶다. 직접 계량해서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직접 계량해서 먹는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 블로그에 오는 자주 오는 사람들은 왜 머핀 사진만 올리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아니면 말고) 실은 나도 머핀말고 다른 거 만들고 싶다. 다양한 쿠키와 케이크들. 그런데, 홈베이킹은 초기 자본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점점 깨달게 되었다. 일단 머핀 구울래도 목돈 깨진다. 믹스 제품사고 안에 넣을 재료 사다보면 파파팍 사라진다. 이런 상황이니 남들에게 선물할 엄두는 아예 못내고 있다. (적어도 건포도나 견과류 한두종류, 크..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