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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2

박쥐 Thirst / Evil Live (2008) 의도하지 않았으나, 죄를 저지르고 타락했다면 죄가 아니고 타락이 아닌가의 딜레마를 다룬 박쥐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시작해서 복수3부작(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등 만드는 작품마다 화제가 되었던 박찬욱 감독. 특히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보여줬던 분단의 현실과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아이러니를 너무나도 잘 묘사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과 현실로 변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갈등한다.(관객들도 갈등하게 된다.) 이 행위가 정당한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고민. 죄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 소재나 주인공의 직업등이 특이했지만, 이번 영화의 큰 주제도 역.. 2009. 5. 11.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뱀파이어 영화에 대한 내 환상을 산산조각내 준 트와일라잇 ⓒ Summit Entertainment / Maverick Films 뱀파이어물을 좋아하고, 만화책이나 소설책(특히 고전중의 고전인 드라큘라의 팬)도 관련 주제만 나오면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 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대가 갔었는지 모른다. 액션에 판타지물인데다가, 뱀파이어물이라니 얼마나 구미가 당기는 소재인가. 못해도 언더월드나 반헬싱 수준은 되겠지. 틴에이저 뱀파이어물이면 그 유명한 미국드라마 뱀파이어 헌터 버피(사라 미셀 겔러를 스타덤으로 오르게 해준 유명한 미국드라마)같은 느낌이려나? 그것도 아니면 최근 미국드라마 문라이트? 여짓까지 본 뱀파이어 관련 영화들이 내 머리속에서 막 튀어나오면서 상상하곤 했다. 그러나.. 200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