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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2

센츄리온 Centurion (2010) 로마 최강의 정예부대 제9군단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끝나지 않는 미스테리 센츄리온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유명한 미국드라마 Rome, 스파르타쿠스 등등, 또 로마는 영화에서 얼마나 단골소재인가. 극적인 역사와 사건이 많으니 더 흥미진진하기도 했고, 흥했던 동시에 급작스럽게 쇠락하게도 했던 로마. 소재조차 세계 미스테리 중 하나라는 로마의 최강 정예 9군단의 실종이라니, 역사와 로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볼 영화. 포스터에 등장하는 여전사의 모습 또한 이 영화를 보게 하는 이유 중 하나. 한 남자의 탈출과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영화.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미친듯이 탈출한 퀀투스. 실은 나레이션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뻔히 보인다. 영화는 .. 2010. 8. 31.
악마를 보았다 (2010) 악마를 보았을까, 악마가 되었을까.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악에 대해 노골적으로 현실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는 "악마를 보았다" 나에게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1순위가 될 장르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물일 것이다. 추리소설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는 인간이 한순간에 빡 돌아가는 그 순간과 과정, 이유에 흥미가 있어서랄까. 사람을 관찰하기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많은 표본을 보여주는 이 장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좋아하는 미국드라마도 CSI, 크리미널 마인드 등의 수사물. 그 중에서도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을 하기에 더욱 흥미진진.. 201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