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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3

4월 27일 저녁 삽겹살 구이 & 적채와 브로콜리 샐러드 삽겹살 구워먹으면 솔찍히 맛나긴 하는데,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서 참 번거롭다. 그런데, 미니오븐에다가 삶은 삽겹살을 구워먹으면 바삭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진다~ (좀 더 얇으면 베이컨 느낌날지도.) 기름도 쏙빠져서(삶으면서 기름기 다 빠진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엄청난 웰빙이다. 그리고 몸에 좋은 적채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중 하나라는 브로콜리와 오이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고 금상첨화. 와인은 그냥 기분상. 먹고 또 얼굴 빨개져서 어머니가 막 놀리심. 아무리 생각해도 고기 먹는 날은 막 몰리는 것 같음. 26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저녁까지 고기와 기름진 음식으로 일관. 캬캬캬. 입맛은 여전히 안 좋은데,,, 자꾸 몸이 나른해지면서, 요런 음식들이 망 땡기고 달짝지근한 음식들이 마구마구 땡긴다. (그.. 2008. 4. 28.
귀챠니스트에게 적당한 오일 스파게티 서양식은 참 편하다. (오븐에 넣고 딴짓꺼리 해도 되고~) 요리랑 샐러드 그리고 끝이니까. 그리고 나오는 설겆이도 생각보다 적다. 메인 요리 그릇이랑 샐러드 그릇이면 땡. 조리 시간도 적다. 너무 편해~ 그에 비해 한식은 일단 끼니마다 국 꼭 먹어야 하는 사람들. (나는 안 그렇다만. 대부분의 한국 남자분들은 찌개나 국이 꼭 있어야 하잖아.) 국 그릇, 반찬 그릇(보통 김치와 함께 반찬이 기본으로 적어도 2~3개정도지 않는가.), 밥그릇. 끼니 준비하는 시간도 배로 걸린다. 건너편 나라인 일본만해도 참 간편한 편인데, 한식은 진짜. 나도 김치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고, 한식 좋아하는 한국인이다만 내가 시집가서 그걸 끼니마다 차려야 할 껄 생각하면 완전 죽음이다. (단 둘이 살면 그래도 좀 괜찮겠지만, 집들.. 2008. 3. 27.
오이 게맛살 샐러드 (with 참다래 겨자 소스) 저번에 받은 "밀크앤 퍼니 스트로우"와 함께 왔던 본겨자. 쏘는 맛이 강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게 아주 좋은 겨자인데, 마땅히 요리라고 할 만한 것이 그동안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차에.. 어머니가 만드신 요리. 근데, 문제는 소스만드는 레시피를 정확하게 적어야 하는데 그걸 못한 거. (그럼, 제대로 된 후기 글을 올릴 수가 없잖아. 쿨럭.) 나중에 설명해주시겠다고 하시더니, 이거 저거 들어갔다면서 우왕좌왕 말씀하시는데, 몇 스푼 들어갔냐고 물어보면 모르신다고 하신다. 내가 정확한 용량을 적어야 레시피로 올릴 수 있다고 했더니, 원래 요리 잘하는 사람은 감으로 하는거라, 그런 거 몰라도 된다고 하시는 엄마. -> 그거야 엄마는 요리 경력 30년이 넘어가는 베테랑이지만, 나같은 초보를 상대..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