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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그레이(Agnes Grey) - 앤 브론테 : 이성과 야성 사이,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다. 시립 도서관에서 신간 구경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보게 되고 집어든 책이다. 제인 오스틴 시리즈는 작년 영화는 "비커밍 제인", 드라마는 bbc판 "이성과 감성"을 끝으로, 더이상 재탕해 먹을 께 없어지자 눈돌린 게 브론테 자매 이야기인 것 같다. 이미 "브론테"라는 영화(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도 진행 중인 것 같고, bbc판 제인 에어도 2006년도에 새로운 버젼으로 제작되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기도 했었다. (비록 비쥬얼에 치중한 스타일이었지만, 그래도 토비씨가 로체스터로 나온 게 어디야! 로체스터를 하기에 그는 너무 잘생기긴 했지만...) 아무튼, 나름 최근 화제가 있는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들. 출판사 측에서 그런 유행을 놓칠 리 없고, 그래서 발간되고 있는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들. 자매 중에서는 .. 2008. 3. 8.
문어발 확장 블로그들은 이제 과감히 정리해야 겠다. 빨리 용단을 내려야 겠다. 지금 진짜 여기저기 발내리고 있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닌지라, 좀 정리를 하는 중이다. 일단, 이글루스는 과거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썼던 글들 정리용 블로그. (이미 문닫은지 오래인 여러 곳들의 글들을 다 모아놨다가, 이글루스로 옮기는 작업이 서서히 진행 중이다.) 이글루스에 있는 걸 티스토리에다가 옮기다가는 한도 끝도 없어질 것 같기에, 일단 과거 커뮤니티 n사, s사, d사 등등...(뿌리 내린데가 어디 한두군데여야..=_= ) 이 곳의 글들은 일단 이글루스로 확실히 옮기는 중이다. (아, 근데 그 작업이 은근슬쩍 귀찮네, 이미지들은 다 날라갔지, 복사하면 제대로 안 되지.. -> 결론 다시 다 뜯어 고쳐야 공개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고로 지금 공개 안된 글들이 엄청 많.. 2008. 3. 5.
미싱 로즈(The Missing Rose) - 잃어버린 장미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글루스에 작성한 글이다. 이 책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는 글을 작성하려면, 더 많이 읽어보아 햘 꺼 같다. (사실, 아파서 늦장부리는 동안 리뷰가 좀 많이 늦었다.) 세르다르 오즈칸이라는 다소 낯설은 작가의 소설. 한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내용이라기에, 과감히 신청한 리뷰. 사실 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던 터인지라, 리뷰에 뽑혀서 책을 받게 되니, 너무 좋았다. 책 표지가 내가 좋아하는 핑크에다가 물결무늬. 마치 장미꽃에서는 그윽한 향기가 퍼져올라오는 듯하고, 똑같이 생긴 두 여인이 서로 향기를 음미하는 듯한 모습이다. 처음에는 책 받고 너무 예뻐서 정신을 못차렸는데, 책을 읽어보니 책 속의 주제를 잘 살려서 만든 표지라는 걸 깨달게 되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깔끔하면서도 새하얀 표지에.. 2008. 3. 5.
작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라버님의 KTF포인트로 얻은 꽁짜 케이크. 크리스마스날 사가지고 왔는데, 크라운 베이커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였다. 티라미슈였던가, 초코 케이크였던가 둘 중에 하나였는데,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는 케이크다. 우후후후. 어쩜 저리 귀엽게 생겼을꼬. 근데, 이 케이크 4등분할 때 쫌 애먹었던 기억이. 암튼 다른 집은 케이크 빨랑 안 없어진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짤없다. 케이크나 웬만한 먹을 껀 하루만에 동남. 다른 집에 비해 식비로 지출되는 정도도 꽤 클 것. (틀림없이 앵겔지수가 높은거다.=_= ) 물론 이제서야 관련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폰카로만 열심히 찍고 업로드에는 무심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이사오고, 쓸 내용은 많은데, 정작 쓸 껀 못쓰고 먹거리로만 열심히 채우는 나. 아무튼 감상~ +_+ .. 2008. 2. 28.
남은 생크림 처치용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굴소스 스파게티 특별히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남은 싱싱한 서울 우유 생크림이 처치 곤란해지자, 이걸 이용한 레시피없나 찾다가.. 또 한번 매거진T의 3분 t COOK을 참고해보니,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너무 맛있어서 보여서, 한 번 도전해보자! 심보로 도전한 크림소스 스파게티. 느끼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본인처럼 왕창 느끼한 거에는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은.. 크림소스 만드실때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을 1:1로 해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이 비율로 느끼함을 조절한다고 하네요. 생크림이 많으면 좀 더 깊은 맛이 나고, 우유가 많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고..감자를 으깨서 넣거나, 청량고추를 넣어주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_=) 아무튼 처음 도전해보는데다가, 난 칼질.. 2008. 2. 28.
작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덤으로 울오빠 생일 케이크) 말 그대로 작년 내 생일 케이크. 이걸 지금 올리는 이유는 폰카로 찍다보니, 옮기기 귀챠니즘에 한꺼번에 올리는 나. 작년 7월 사진을 지금 올리다니, 참 나도 나다. 보는 바대로 딸기맛 케이크. 파리 바게트의 딸기맛 쉬폰 케이크인데, 보기에는 진짜 이쁘고 맛나보이는데, 크림이 엄청 느끼하다. (좀 참을 수 없을 만큼.) 딸기면, 좀 상큼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오래된 맛처럼 느껴질 정도로 좀 많이 별로였다. 내 생일이라고 내가 케이크 고르지 않은 게 실패의 요인. =_= (그렇다, 집안의 막내는 항상 간식 및 빵 심부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거에는 도가 튼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사오신 케이크 보고 첨엔 막 좋아라, 이쁘다 난리치면서 인증샷 찍구 난리 났음. 먹을 꺼엔 유난히 집착이 강하고, 밝히는.. 200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