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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티타임42

밀크 앤 퍼니 스트로우 체험기 동원몰에서 받게된 밀크 앤 퍼니 스트로우. (이름 엄청 길지만, 참 잘 지었다.) 사실 난 이거 신청하면서, 당연히 마시는 우유겠거니 하고 신청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시는 우유가 아닌 빠는 빨대였다. (나의 엄청난 착오) 신청해서 되서 공짜로 받게 된 건 좋았는데, 어린애가 없는 우리집에서 이런 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그나마 어머니께서 첨에 신기해하셨다가, 처음 맛보고 완전 흥미를 잃으시고, (애들 입맛에 맞췄으니, 어르신들 입맛에 맞을리 만무하다.-_-) 호기심이 장땡인 울오빠가 이거저거 먹어보면서 엄청나게 좋아했었으나, 5일을 못가는 게 당연한 결과. 쿨럭. (아이디어 상품이네~, 잘 만들었네~ 하더니만, 결국에는 맛이 이상하다며 안 먹는 방향으로 돌아섬.) 아이디.. 2008. 3. 19.
화이트 데이에 오빠가 준 페레로 로쉐 화이트 데이에 오라버님께서 페레로 로쉐를 줬다.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다. 화이트 데이에는 솔찍히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뭐시기냐, 그 백자 메론(희귀한 메론이래. 맛있긴 하더라. 작지만.) 1개만 달랑 들고 온 오빠. (물론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직접 제작하려다가 말았다고 하던데....) 아빠는 오렌지 사들고 와서 화이트 데이 선물이랜다. 수제 초콜릿(구리구리한 초콜릿이지만, 일단 외관은 번지르르했던,,,쿨럭)을 제작해서 선물했던 나는.. 사실 좀 슬펐다. 흑. 그래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젤리(근데, 엄마가 드시더니, 내 취향의 젤리가 아니네? 요러시는..ㅜㅜ)랑, 키켓 화이트맛(강력 추천이다. 맛있더라. ^^ ) 미니바를 사서 먹었더랬다. 으하하하. 근데, 백자 메론 사온 오빠가 하는 말, 사.. 2008. 3. 16.
3월 15일 아버지 생신 케이크 3월 15일이 아버지 생신이라, 3월 15일 0시에 생일 파티.쿨럭. 아무튼 모카라떼 케이크라고 하는데, 느끼하지 않아서 맛났던 케이크지만... 좀 딱딱한 것이 바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은 안들더라. 안그래도 그게 찜찜해서, 언제 구운 케이크인가 물어봤더니 오늘 나온 케이크라고만 하더라. (금방 구운 케이크를 사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 소비자 심리 아닐까? 이마트 Day & Day 예전엔 안그랬는데... 최근들어 케이크 질이 참 많이 떨어졌다. 예전엔 참 괜찮은 거 많이 많들었는데... 동네가 역시 후져서 그런가, 우리 동네에 있는 파리 바게트 카페도 첨 들어올때는 괜찮은 거 많이 만들었는데, 지금은 으으.) 아버지가 초콜릿 케이크 드시고 싶다 하시는데, 울동네가 후진 건지 아니면, 제철 과일과 생크림 케이.. 2008. 3. 16.
깨찰빵 도전기 오늘 깨찰빵에 드디어 도전했다. 우리집에 테팔 토스트 오븐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그걸 잘 써먹을 수 있을까? (우리집에도 드디어, 홈베이킹의 바람이...쿨럭) 고민에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 친구가 강력추천해줬던, 깨찰빵 믹스. 백설표 깨찰빵 믹스를 구입해서 함 먹어보기로 했다. 자신있게 산 건 좋은데, 확실히 뭐든 음식 만드는 건 처음엔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거 같다. 오늘 깨찰빵을 만들면서 얻은 교육. 간단한 걸 만들더라도, 실패하기 싫으면 일단 검색을 최대한 해서 실수를 줄이자. 그리고 미니오븐과 그냥 오븐과는 좀 다른 거 같다. 써있는 오븐 시간대로 미련하게 "180도 30~40분간 굽는다" 했다가... 깨찰빵이 아닌 탄빵이 되어버렸다.=_= 보니까 타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 미니.. 2008. 3. 16.
작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라버님의 KTF포인트로 얻은 꽁짜 케이크. 크리스마스날 사가지고 왔는데, 크라운 베이커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였다. 티라미슈였던가, 초코 케이크였던가 둘 중에 하나였는데,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는 케이크다. 우후후후. 어쩜 저리 귀엽게 생겼을꼬. 근데, 이 케이크 4등분할 때 쫌 애먹었던 기억이. 암튼 다른 집은 케이크 빨랑 안 없어진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짤없다. 케이크나 웬만한 먹을 껀 하루만에 동남. 다른 집에 비해 식비로 지출되는 정도도 꽤 클 것. (틀림없이 앵겔지수가 높은거다.=_= ) 물론 이제서야 관련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폰카로만 열심히 찍고 업로드에는 무심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이사오고, 쓸 내용은 많은데, 정작 쓸 껀 못쓰고 먹거리로만 열심히 채우는 나. 아무튼 감상~ +_+ .. 2008. 2. 28.
작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덤으로 울오빠 생일 케이크) 말 그대로 작년 내 생일 케이크. 이걸 지금 올리는 이유는 폰카로 찍다보니, 옮기기 귀챠니즘에 한꺼번에 올리는 나. 작년 7월 사진을 지금 올리다니, 참 나도 나다. 보는 바대로 딸기맛 케이크. 파리 바게트의 딸기맛 쉬폰 케이크인데, 보기에는 진짜 이쁘고 맛나보이는데, 크림이 엄청 느끼하다. (좀 참을 수 없을 만큼.) 딸기면, 좀 상큼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오래된 맛처럼 느껴질 정도로 좀 많이 별로였다. 내 생일이라고 내가 케이크 고르지 않은 게 실패의 요인. =_= (그렇다, 집안의 막내는 항상 간식 및 빵 심부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거에는 도가 튼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사오신 케이크 보고 첨엔 막 좋아라, 이쁘다 난리치면서 인증샷 찍구 난리 났음. 먹을 꺼엔 유난히 집착이 강하고, 밝히는.. 200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