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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28

깜찍한 카이저 곰돌이 팬으로 만든 발렌타인 데이용 초코 브라우니~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대형할인 마트가면 이런저런 초콜렛들이 가득가득. 올해도 줄 사람은 없지만, 이런 저런 초콜렛보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들고~ 마침 위드블로그에서 온 카이저 곰돌이틀도 있고 하니,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한 초코 브라우니. 레시피는 쉽게 만들 수 있는 김경희 선생님의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을 참고하였어요~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김경희 (중앙북스, 2008년) 상세보기 항상 홈베이킹 과정 올릴때는 사진을 빼고(홈베이킹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없기 때문에=_=) 올렸는데, 이번에는 간간히 사진을 찍었어요. 자세한 과정은 거의 날림 수준으로 편집되어서 별 소용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건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거라서 소개해요~ 재료 (기.. 2010. 2. 8.
가을이 가기전에 먹어봅시다~달콤한 사과파이 홈베이킹 포스팅이 너무 뜸했는지, 아는 동생이 안부에 요즘은 홈베이킹 안하냐고 해서 올려보는 사과파이 레시피. 실은 그동안 엄청나게 많이 홈베이킹을 했지만, 실패한 것도 많고 사진만 찍어놓고 너무 귀찮고 몸이 피곤한 나머지 방치해놓은 것들 가득가득. 내 홈베이킹의 시작은 핫케이크(이건 좀 오래되었음) -> 깨찰빵 믹스로 깨찰빵 제작 -> 머핀믹스로 머핀 제작 -> 쿠키 믹스로 쿠키 제작 -> 믹스를 탈피하여 케이크류 제작 -> 발효빵만들다가 실패 후 좌절 -> 스콘류 제작 -> 파이류 제작 요렇게 진행되었다. 아마도 비단 나만 이런 것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틀림없이 많은 분들이 지나가신 길일 듯. 어쨌건간 이제 우리도 파이를 좀 만들어보자는 어머니의 말씀과 함께 생각나는 제철 과일 사과(사실 아오리 사과.. 2008. 10. 9.
정말 촉촉하고 맛있는 애플케이크 믹스해방 선언을 한 시점에서 내가 할 줄 아는 홈베이킹이라고는 기껏해야, 머핀류와 브라우니 정도뿐. (그래도 머핀류는 이거저거 다해봤다고 우겨보자.) 얻어먹는 집안 식구들은 그냥 잘하는 거만 만들어라 그러지만, 어머니께서 월간 수퍼레시피나 내가 산 홈베이킹 책자를 좀 보시더니만, 하시는 말씀. "우리도 파이 좀 만들어 먹어보고 그러자." 당장 파이를 할 능력이 전혀 되지 않던 당시 상황에서 내가 뭘하겠는가. 말로만 "응, 그래. 언제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로 끝. 으하하하. 그러나, 사람이라는 게 그렇지 않는가.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는 법. 백날 책만 붙들고 주시하면서 그림만 보면 뭐하겠는가. 도전해보자! 이런 마음 가짐, 그리고 만들 줄 아는 걸 하나쯤 더 늘리자는 생각에 만들.. 2008. 9. 11.
우울할 때 구워먹으면 행복한 초코 브라우니 믹스와의 독립을 선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뭔가 열심히 만들기는 하는데 허구한 날 만드는 건 머핀뿐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쉽게 빨리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초코 브라우니. 비록 2번째까지는 무참하게 실패해서 날려먹은 재료가 엄청나게 많았지만.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이라는 책을 나름 참고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다.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카테고리 가족/생활/요리 지은이 김경희 (중앙북스,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의 가장 처음을 장식하는 것은 바로 브라우니. 내가 2번이나 무참하게 실패했던 그것이 아닌가. 근데, 레시피를 읽어보니, 그닥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만들기 시작한 초코 브라우니. 아래 레시피는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21페이지에 나온 레시피다. 이 책의 가장 큰 장.. 2008. 9. 10.
프라하 실렉스세트 머핀틀로 구운 머핀들~ 프라하 실렉스세트로 브라우니에 도전했다가 처참한 참패를 맛보고. 난생처음 당해보는 엄청난 실패(이제까지는 그정도로 실패한 적이 없어서 좀 많이 실망)에 씁쓸해하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처음부터 누가 잘하냐, 실패도 하면서 익숙해지는거지." 어머니와 함께 대략 난감한 참패를 겪으면서 - 그래도 실패작은 어머니랑 다 먹었다는거. 특히 브라우니 실패했어도 냉장고에서 굳히고 먹으니 나름 맛있었지만, 엄청나게 달아서 다음에는 레시피를 수정해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엔 그나마 많이 만들었던 머핀으로 다시 재도전. 머핀 말고 다른 걸 만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저울도 없는 제과제빵 초보에게는 아직까지는 좀 무리인 듯 하다. 머핀틀에 넣어서 만들면 얼마나 이쁘게 나올까~두근두근하면서 만.. 2008. 7. 17.
7월 7일 울오빠 생일 케이크 - 조선호텔 베이커리 블루베리 무스 케이크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울오빠와 내 생일 케이크를 모두 샀는데... 용산역 이마트에서 오빠가 사온 케이크는 무척이나 달았지만 부드러웠던 반면에. 오빠 생일 케이크로 우리동네(시흥시 정왕동) 이마트에서 구입한 케이크는 좀 퍽퍽하고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같은 제과점 케이크면 같은 맛이 나야 정상 아닌가 싶겠지만, 확실히 지점마다 차이가 난다. 강남역의 C모 제과점과 지금은 망해서 사라진 울동네 C모 제과점은 같은 체인점이라도 갔다놓는 물건의 차이가 너무 심했다.) 블루베리와 크림이 완전 퍽퍽한 느낌이었고, 더불어 베이스로 밑에 깔린 케이크도 초콜릿맛 케이크였는데 영 딱딱한 게 맛이 좀 그랬다.=_= 크림도 내 꺼는 금방 입힌 듯한 느낌이었는데, 오빠껀 말라붙은 듯한 느낌이 약간 들었다. 가끔씩 이 동네에서.. 2008.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