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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28

카바야 구미 후지링고 & 코쿤 스트로베리 구미 17일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가 지하철에서 2개에 1000냥에 팔길래 사온 구미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둘 다 내 취향이 아니다. 사서 어머니께 거의 다 드렸다. 크하하하.-_- 안에 잼이 들어간 맛있는 그런 젤리를 기대했는데, 스트로베리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밍밍한 맛. 딸기맛이 밍밍하면 진짜 대책없는 거 아닌가? 사과맛(알다시피 링고는 일본어로 사과다.)은 뭔가 오래되어서 굳은 듯한 느낌이나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린 망고스러운 맛이 나는데... 사과맛 구미가 말린 망고스러운 맛이 나면 어쩌자는건지?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실 이 구미들이야말로 장난치기 딱 좋은 종류인 듯하다. 맛은 없는데, 모양은 그럴 듯 하잖아. 그래서 쳐본 장난.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워보이지만 맛은 우웩이다... 2008. 5. 20.
최근 완소하는 간식들. 최근 좋아라 하는 간식 아이템들. 앞서 이야기 했던 카일XY에서 카일이 완소하는 아이템인 이름이 엄청 긴 구미. 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끔 신 것이 땡길 때 딱임. 킷캣 다크 느와르. 다크치고는 생각보다 좀 달짝지근 했지만, 달면서도 너무 달지 않은 게 땡길 때 강력추천. (저 시꺼먼 색깔에 겁먹지 마시라. 생각보다 달다. 킷캣 시리즈 중에 안 단 게 있으면 비정상. 아니, 네슬레 제품들이 대략 달작지근하잖아. 좀 부드러운 맛에.) 짱!셔요. 이건 강추가 아니라 비추. 신 거 좋아하는 나에게도 진짜 짱 시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쫀득쫀득한 맛이 없다. 카일이 완소하는 구미는 쫀득쫀득하니 질긴 맛이 있어서 좋은데... 젤리든, 구미든 씹는 맛이 있어야.... 트윅스 다크. 이것도 나름 달면서도 너무 달지 .. 2008. 5. 20.
KitKat Dark Noir & Trolli SOUR GUMMI CANDY(SOUR GLOW WORMS) 너무 달지 않은 초콜릿을 좋아하는 내가 26일 하루종일 삽질하다가, 빠진 기운을 회복하고자 사놓고선 27일날이나 되서야 먹었던 디저트인 킷캣 다크 느와르와 트롤리 구미 캔디 사우어 글로우웜즈(뭔 놈의 이름이 이렇게 기냐). 마구 먹어댄 관계로 사진 찍는 걸 또 잊어먹었다. © Nestle, 이미지 출처 : www.m7shsh.com 먹어본 소감. 킷캣 화이트 초콜릿맛은 솔찍히 맛있어도 좀 부담스러웠다. 너무 달고 과다 섭취시 느끼해서. 근데, 킷캣 다크 느와르는 생각했던 맛보다 약간 달았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달아서 좋았다. 다크 초콜릿은 뒷맛이 약간 씁쓸해서 맘에 드는데, 다크 느와르는 약간 달달하게 마무리되는 맛. 그래도 너무 달지 않아서 깔끔하다. 넘치지 않을 정도로 오바하지 않는 약간 단 맛이 아.. 2008. 4. 28.
베떼엠 에그 타르트 (B.T.M Egg Tart) 역시나 오라버님의 여자친구분께서 울 어머니 아프시다 하니 챙겨주신 에그 타르트. 밤맛, 커피맛, 전통적인 달걀맛, 초코맛 요렇게 4개가 있었는데, 사진 찍기 전에 어머님께서 밤맛 타르트 이미 드셨다. 나는 일단 커피맛(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먹고, 오빠는 달걀맛 먹고, 어머니께서는 초코맛 반쪽 더 드셨다. 시식한 느낌을 애기하자면, 에그 타르트는 전통적인 달걀맛이 최고라는 거.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1000냥짜리 에그 타르트(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다만)를 디저트 메뉴로 내놨었는데, 그걸 먹었을 때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생기자마자 먹어봤던 나. 나의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커피 타르트는 그다지 나의 취향이 아니었다. 프랑스 정통 제과 제빵 전문점이라는 .. 2008. 4. 22.
SWEETY BLVD MACARON & TEA 오라버님이 지난 일요일 가져오신 마카롱. +_+ 딸기맛이 가장 먹어보고 싶었었는데!! 지하철에서 오시다가 드셨다고 하시며 약 올리는 오라버님. 암튼 어머니는 바닐라맛 시식, 나는 송로버섯맛 마카롱 시식. 시식결과 송로버섯의 향이 참 진하게 전해지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네. (끝맛까지 달콤하면 느끼해서 무지 부담스러운데, 약간 씁쓸해서 오히려 단 맛의 여운이 느껴진다.) 커피나 홍차랑 마셨으면 끝내줬을텐데, 그냥 되는데로 시식해버린 우리. 역시 먹보 집안 답다...... 마카롱, 마카롱 노래 불러봤어도~먹어보긴 처음. 길모어 걸즈에서 보면서 무지 먹어보고 싶었었는데~꺄아. 넘, 맛있다. 죽음의 디저트. 이런 걸 쌓아놓고 먹으면 분명 살찔꺼야. 마지막 사진은 오빠의 여자친구분의 여동생분(파티쉐라고.. 2008. 4. 9.
빵푸딩 2번째 도전기. 저번엔 빵푸딩 만들 때, 설탕과 꿀의 용량을 잘 못 맞춰서, 좀 밍밍한 맛이 난 관계로. 이번에는 사정없이 퍼부어줬다. 물론 칼로리 생각은 하지 않고. 맛있는 디저트는 칼로리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절대.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자주가 아니라면, 하루쯤은 칼로리를 포기하고 마구 먹어주시는 내공을 발휘해보자. 처음 2개의 사진은 오븐의 넣기 전의 모습, 다음 2개의 사진은 오븐에 넣은 후의 모습. 제철 딸기를 사용해서 이쁘게 잘라준 뒤 꿀로 코팅. (칼로리는 묻지 마시라. 그래도 먹으면 기운 팍팍.) 밀린 포스팅하려니, 힘들다. 밀리지 말고 포스팅해야 하는데, 갈수록 귀찮다. 그런 주제에 사진만은 마구 찍어댄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마구마구 올린다. 귀찮아서, 쓰기 싫으니 .. 200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