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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28

깨찰빵 도전기 2 남은 깨찰빵 믹스를 성공해서 굽기 위한 나의 노력과 경험으로, 이번엔 좀 더 잘 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훗. 오늘의 깨찰빵이 나를 비웃었다. 쿨럭. 요리를 할 때, 레시피대로 하되, 불필요한 정보는 될 수 있으면 따리지 말길. 요리 초보의 문제는 불필요한 정보인지, 필요한 정보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비극이다. 즉,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 정보들을 모두 적용해서 시행착오를 하는 수 밖에 없다. 후후후후. 그러니까 요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손재주가 부족하거나, 실력이 딸리면 엄청난 삽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번에도 삽질을 했지만, 이번에도 엄청나게 삽질했다. 저번보다 이번에 더 엄청난 삽질을..=_= 가족을 위해서 이른 아침 빵을 구워보자. 이번엔 좀 잘. 1. 저.. 2008. 3. 22.
밀크 앤 퍼니 스트로우 체험기 동원몰에서 받게된 밀크 앤 퍼니 스트로우. (이름 엄청 길지만, 참 잘 지었다.) 사실 난 이거 신청하면서, 당연히 마시는 우유겠거니 하고 신청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시는 우유가 아닌 빠는 빨대였다. (나의 엄청난 착오) 신청해서 되서 공짜로 받게 된 건 좋았는데, 어린애가 없는 우리집에서 이런 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그나마 어머니께서 첨에 신기해하셨다가, 처음 맛보고 완전 흥미를 잃으시고, (애들 입맛에 맞췄으니, 어르신들 입맛에 맞을리 만무하다.-_-) 호기심이 장땡인 울오빠가 이거저거 먹어보면서 엄청나게 좋아했었으나, 5일을 못가는 게 당연한 결과. 쿨럭. (아이디어 상품이네~, 잘 만들었네~ 하더니만, 결국에는 맛이 이상하다며 안 먹는 방향으로 돌아섬.) 아이디.. 2008. 3. 19.
화이트 데이에 오빠가 준 페레로 로쉐 화이트 데이에 오라버님께서 페레로 로쉐를 줬다.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다. 화이트 데이에는 솔찍히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뭐시기냐, 그 백자 메론(희귀한 메론이래. 맛있긴 하더라. 작지만.) 1개만 달랑 들고 온 오빠. (물론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직접 제작하려다가 말았다고 하던데....) 아빠는 오렌지 사들고 와서 화이트 데이 선물이랜다. 수제 초콜릿(구리구리한 초콜릿이지만, 일단 외관은 번지르르했던,,,쿨럭)을 제작해서 선물했던 나는.. 사실 좀 슬펐다. 흑. 그래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젤리(근데, 엄마가 드시더니, 내 취향의 젤리가 아니네? 요러시는..ㅜㅜ)랑, 키켓 화이트맛(강력 추천이다. 맛있더라. ^^ ) 미니바를 사서 먹었더랬다. 으하하하. 근데, 백자 메론 사온 오빠가 하는 말, 사.. 2008. 3. 16.
깨찰빵 도전기 오늘 깨찰빵에 드디어 도전했다. 우리집에 테팔 토스트 오븐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그걸 잘 써먹을 수 있을까? (우리집에도 드디어, 홈베이킹의 바람이...쿨럭) 고민에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 친구가 강력추천해줬던, 깨찰빵 믹스. 백설표 깨찰빵 믹스를 구입해서 함 먹어보기로 했다. 자신있게 산 건 좋은데, 확실히 뭐든 음식 만드는 건 처음엔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거 같다. 오늘 깨찰빵을 만들면서 얻은 교육. 간단한 걸 만들더라도, 실패하기 싫으면 일단 검색을 최대한 해서 실수를 줄이자. 그리고 미니오븐과 그냥 오븐과는 좀 다른 거 같다. 써있는 오븐 시간대로 미련하게 "180도 30~40분간 굽는다" 했다가... 깨찰빵이 아닌 탄빵이 되어버렸다.=_= 보니까 타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여러가지. 미니.. 200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