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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14

흥미롭지만, 처음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처음 읽는 진화심리학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인간 내면의 심리가 항상 궁금했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대학시절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교양 수업 중 하나는 심리학 개론과 아마도 인지심리학이었다. 심리학 개론의 경우에는 교수님이 워낙 강의를 재미나게 하셔서 인기있는 과목이기도 했지만, 과제로 내주는 리포트를 작성해가면 그것을 분석해주시던 내용이 너무나도 정확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써오라는 리포트를 과제로 내준 적이 있었는데, 그 과제들을 다 읽어보시고 나서 하시던 교수님의 한마디. "자기자신만이 이런저런 어려움 겪으면서, 힘겨웠을 꺼라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다 비슷비슷하다."는 말씀. 다른 듯 하지만, 결국에는 비슷한 인간들의 삶과 선택들 그 너머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그리고 그런.. 2008. 12. 14.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작은 행동의 실천은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준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무엇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용기가 필요하다. 짱박혀 있는 돌하나를 빼내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노동이 필요한데, 이미 정형화되고 습관화된 사람들의 인식과 생각,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큰 노력이 필요한걸까. 국내외적으로 아름다운 생각과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유명인사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확실히 널리 알려진 사람들의 한마디와 행동이 중요하긴 하다. 사람들은 유명인들의 행동을 주목하고 따라하고 싶어하니까. 그렇기에,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개인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결심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플래닛 워커: 아름다운 지구인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존 프란시스 (살림, 2008년) 상세보기 1971년 샌프란시스코..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