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1 은은한 국화차 한잔 어머니께서 갑자기 국화차가 좋다면서 사오셨다. 찻잎으로 마셔본 차는 홍차나 녹차종류뿐 나머지는 쓰기 간편한 분말이나 티백을 사용해서 마시고 있었는데... 국화차는 티백으로 마셔본 적은 있어도 꽃잎으로 끓여보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끓여야 하는지 검색해보고 끓여봤다. (그렇다. 집안의 막내는 잔심부름의 대가인 것이다. 간식거리 제공자 + 각종차 끓이기의 대가가 되어야..쿨럭) 정확한 물의 양과 꽃잎의 양이 전부 달라서, 그냥 대략 7송이정도 넣었다. (차 우려내는 시간도 다 달라. 좀 정확하게 나와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어짜피 차 우려내서 마실 때 찻잔에다가 하나 띄워서 마신다니, 괜찮겠지. 어머니가 커피를 좋아하시니까 가끔씩은 맛있는 커피를 끓여드리고 싶은데, 일단 내가 커피를 안 좋아하니까. 의욕이.. 2008.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