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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2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The Rebound (2009) 인생의 위기와 방황시절, 서로 기댈 수 있었던 상대가 있었다면 둘은 어떤 관계일까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살다보면 "참 내 인생 안 풀린다."하는 말이 절로 나올 때가 있다. 지나고 보면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고, 현재에 낙담하고 지쳐있어도 별 뾰족한 수가 없어서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한다. 사춘기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도 아니건만 평탄하고 조용하게 흘러가지 않는 인생. 평탄한 인생을 살아오다가 찾아오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위기는 큰 전환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말 영화제목과는 별 관련이 없는 제목 "Rebound"는 영화상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한 전환점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정도? 완벽한 가정을 꾸리며 두 아이의 엄마로 평온하게 살아가던 샌디... 2010. 9. 3.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 Eclipse / Twilight 3 (2010) 선택 앞에 임하는 벨라의 자세, 그리고 어장관리백서의 모범적인 교과서인 이클립스 뱀파이어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처절한 배신감만 선사했던 트와일라잇. 베일에 가려져 신비스럽게 시작되었던 뱀파이어와의 사랑의 시작은 뉴문에서 제이콥이라는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으로,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잠시 채워주었었고. 4부작 중 3부인 이번 시리즈인 이클립스에서는 제이콥과 에드워드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뱀파이어의 삶을 선택해야 하느냐에 대한 그야말로 선택에 기로에 선 벨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포스터에서 보여주듯 노골적으로 삼각관계를 그려주겠다는 이 영화. 일식인지, 월식인지 모를 선택에 기로에 선 그야말로 우유부단의 극치를 넘어서 보여주는 여주인공 벨라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제목이기도 하다... 201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