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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

10월은 여기저기서 축제가 만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 정동문화축제) 1 10월은 확실히 축제의 계절인가보다. 웬지 예전보다 많이 하는 듯한 다양한 축제들과 행사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마음 한구석이 남아있기도 하다. 안그래도 정신없고 나름 힘들어서, 뭔가 위안을 얻고자 목요일 저녁부터 계속해서 쉬지않고 돌아댕겼지만, 마음이 더 답답해지는 왜인지. 2%부족한 마음을 채우고자 가게된 서울시립미술관. 사실 국립현대미술관(일명 동물원 옆 미술관)에 갈 것인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갈 것인가 고민을 거듭하다가,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를 한다길래 바로 직행. 몸이 피곤하고, 복잡한 심경 & 밀려있는 리뷰들로 좀 나서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그러나 조용한 미술관에서 작품구경이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리라 맘 먹었던 나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시.. 2008. 10. 6.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색다른 오페라 콘서트 "Hello MR.Dulcamara" "헬로 미스터 둘까마라" 제목부터가 일단 요상하다. 오페라라고 하는데, 포스터를 보면 웬지 모르게 너무 화려해보이는 의상과 상당히 코믹해보이는 표정이 오페라보다 뮤지컬을 연상되는 느낌이다. 과연 이 정체불명의 공연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이 공연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난 호기심이 많은 여자니깐. 그리고 어디선가 스쳐가듯이 이름을 들은 기억도 있었고, 그 때 이 공연을 참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보부족으로 그냥 지나쳤던 느낌이 들어서 다시 한 번 도전~! 근 6개월만에 보는 친구와 함께 생각보다는 많이 헤메지 않고 찾아간 예홀. (나 혼자 갔으면 밤눈 어두운데다가 길치라 틀림없이 뱅뱅 돌았을 것임. 실제로도 바로 옆의 호아빈에서 식사하다가 공연장을 못 찾아서 10분동안 헤멘 사람.) 그런데, 도..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