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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2

나를 행복하게 하는 나만의 티타임 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우려내는 방법을 안다거나 더 좋은 맛을 위해서 연구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 취향과 입맛에 맞춰서 우려내고 마실 뿐. 홈베이킹도 마찬가지. 그래서 항상 나의 수준은 전문가 수준은 못되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순간이 내가 바로 그것에 대해서 흥미를 잃는 순간이 될테니까. 얼마전 카페쇼에서 한팩 20개들이 4팩에 1만냥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기에 친구랑 같이 구입한 AKBAR 얼그레이와 후르트티들~ (애플, 스트로베리, 라즈베리~후르츠티 향도 맛도 너무 좋다. 정말 사길 잘했다.+_+) 어제 밤에 가진 나만의 티타임. 근데, 밤에 홍차를 마시면 잠은 언제자나? 실은 어제는 간만에 가족과 함께 태국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때문에 잠이 안와서, 우려내.. 2008. 12. 19.
정말 촉촉하고 맛있는 애플케이크 믹스해방 선언을 한 시점에서 내가 할 줄 아는 홈베이킹이라고는 기껏해야, 머핀류와 브라우니 정도뿐. (그래도 머핀류는 이거저거 다해봤다고 우겨보자.) 얻어먹는 집안 식구들은 그냥 잘하는 거만 만들어라 그러지만, 어머니께서 월간 수퍼레시피나 내가 산 홈베이킹 책자를 좀 보시더니만, 하시는 말씀. "우리도 파이 좀 만들어 먹어보고 그러자." 당장 파이를 할 능력이 전혀 되지 않던 당시 상황에서 내가 뭘하겠는가. 말로만 "응, 그래. 언제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로 끝. 으하하하. 그러나, 사람이라는 게 그렇지 않는가.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는 법. 백날 책만 붙들고 주시하면서 그림만 보면 뭐하겠는가. 도전해보자! 이런 마음 가짐, 그리고 만들 줄 아는 걸 하나쯤 더 늘리자는 생각에 만들..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