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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티타임

베떼엠 에그 타르트 (B.T.M Egg Tart)

by 코코리짱 2008. 4. 22.

역시나 오라버님의 여자친구분께서 울 어머니 아프시다 하니 챙겨주신 에그 타르트.
밤맛, 커피맛, 전통적인 달걀맛, 초코맛 요렇게 4개가 있었는데,
사진 찍기 전에 어머님께서 밤맛 타르트 이미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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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커피맛(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먹고, 오빠는 달걀맛 먹고, 어머니께서는 초코맛 반쪽 더 드셨다.
시식한 느낌을 애기하자면, 에그 타르트는 전통적인 달걀맛이 최고라는 거.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1000냥짜리 에그 타르트(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다만)를 디저트 메뉴로 내놨었는데,
그걸 먹었을 때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생기자마자 먹어봤던 나.
나의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커피 타르트는 그다지 나의 취향이 아니었다.
프랑스 정통 제과 제빵 전문점이라는 베떼엠 껀데...
그냥 에그 타르트가 명물이라는 홍콩인가, 싱가포르가서 함 먹어보고 싶다.
(어디표가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 같은데, 머리가 나빠서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생각해보니 아픈 어머니를 위한 타르트 선물인데, 정작 어머니는 달랑 2개만 드시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먹었으니 아이러닉하다.
우쨌던간 맛있게 먹은 타르트. 최근 내 입맛이 바닥이라, 양치질한 직후에 먹어서 맛이 더 안 느껴졌을지도.

타르트 함 만들어보고 싶다~
(근데, 제과 제빵하려면 돈이 웰케 많이 드는거야. 무염버터도 넘 비싸고.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