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와의 독립을 선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뭔가 열심히 만들기는 하는데 허구한 날 만드는 건 머핀뿐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쉽게 빨리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초코 브라우니.
비록 2번째까지는 무참하게 실패해서 날려먹은 재료가 엄청나게 많았지만.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이라는 책을 나름 참고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다.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카테고리 가족/생활/요리
지은이 김경희 (중앙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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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처음을 장식하는 것은 바로 브라우니.
내가 2번이나 무참하게 실패했던 그것이 아닌가.
근데, 레시피를 읽어보니, 그닥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만들기 시작한 초코 브라우니.

아래 레시피는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21페이지에 나온 레시피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계량컵 세트가 책에 들어있어서, 초보자가 어렵지 않게 계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재료 (240ml가 한 컵)
버터녹인 것 1/2컵
-> 개인적으로 버터보다는 카놀리유나 포도씨유, 콩기름등을 쓰기를 추천.
     버터보다 식감이 더 촉촉하다. 양은 1/3컵정도로 줄여도 무방.
설탕 3/4컵
->설탕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1/2컵으로 줄여도 무방.
    개인적으로 흰설탕대신, 황설탕을 선호하고, 설탕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선호
코코아가루(100%) 1/2컵
->베이킹용 코코아가루를 구입하거나, 타먹는 시중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설탕의 양을 대폭줄이는 게 좋을 것이다.
계란 2개
베이킹 파우드 1/4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박력분 1/2컵

레시피
1. 중탕이나 전자레인지에서 50초간 녹인 버터(본인은 식용유를 사용했으므로 패스)에 코코아 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2. 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3. 계란을 넣고 잘 섞는다.
4. 밀가루를 넣고 재빨리 섞는다.
5.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는다.
6. 준비해놓은 틀에 붓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7. 가운데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빵이 단단해지면 꺼내어 식힌다.

★ 5번과정에서 호두나 땅콩같은 견과류를 넣어주면 금상첨화다.
나의 경우, 반죽을 틀에 붓고 위에다가 슬라이스 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잔뜩 뿌려서 굽는다.
그러면 브라우니가 한층 더 맛있어지고 영양에도 좋다.

아직 요리초보인 관계로 중간 과정을 적지않는 이 불친절함은 이해해주시라.
어쨌건간 자주 해먹는 브라우니.
기분이 우울한 날 국화차와 함께 마셔주면 그야말로 끝내준다.
어머니와 함께한 티타임. 국화차와 함께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다.
큰 것에 구운 건 아버지, 어머니, 나의 것.
작은 것은 오빠의 것을 따로 구운 것이다.


해바라기씨와 슬라이스 아몬드, 안에는 호두까지. 진짜 맛있다~
만들기도 쉽고, 실패걱정도 필요없다.

아래것은 다른 날 구운 것. 레시피를 매번 이리저리 바꿔가며 하니까.
매번 다르다. 언젠가 일정하게 나올 날이 있겠지.
너무나 우울해서 속상한 날이 있다면 브라우니를 구워서, 향긋한 국화차나 홍차와 함께 먹어보세요.
우울한 기분이 다 날아갈 정도로 행복하답니다.


<레시피 출처: 계량컵 하나로 후다닥 홈베이킹 >
      디저트와 티타임  |  2008.09.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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