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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티타임

작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덤으로 울오빠 생일 케이크)

by 코코리짱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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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코코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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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코코리짱

말 그대로 작년 내 생일 케이크.
이걸 지금 올리는 이유는 폰카로 찍다보니, 옮기기 귀챠니즘에 한꺼번에 올리는 나.
작년 7월 사진을 지금 올리다니, 참 나도 나다.
보는 바대로 딸기맛 케이크. 파리 바게트의 딸기맛 쉬폰 케이크인데,
보기에는 진짜 이쁘고 맛나보이는데, 크림이 엄청 느끼하다. (좀 참을 수 없을 만큼.)
딸기면, 좀 상큼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오래된 맛처럼 느껴질 정도로 좀 많이 별로였다.
내 생일이라고 내가 케이크 고르지 않은 게 실패의 요인. =_=
(그렇다, 집안의 막내는 항상 간식 및 빵 심부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거에는 도가 튼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사오신 케이크 보고 첨엔 막 좋아라, 이쁘다 난리치면서 인증샷 찍구 난리 났음.
먹을 꺼엔 유난히 집착이 강하고, 밝히는 우리집인지라 나름 고르는 기준 까다롭다.

암튼 온통 핑크에 하트가 박혀있는 모습이 딱 딸내미를 떠오르게 했었던 듯. 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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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일 내 생일 케이크 ⓒ코코리짱


덤으로 내가 고른 오빠의 생일 케이크.
물론 파리 바게트꺼다.
근데, 이건 맛있더라. 오빠가 블루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블루베리 케이크를 샀는데,
이건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 흑흑. (내 생일 케이크도 내가 골라야 해?)
근데, 가만보면, 장식이 좀 개판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장식도 좀 신경써서 이쁘게 해줬으면 좋겠다.
암튼, 내 케이크와 달리 무지 상큼하고 안 느끼했던 쉬폰 케이크.
사실 우리동네에서 케이크 살 곳이라는 파리 바게트와 이마트에 있는 데이 앤 데이 정도인데..
첨에 비해 맛은 점점 없어지고 값은 오르는 느낌.
간단한 케이크에 함 도전해볼까?
(진짜 케이크 값이 겁없이 뛰어오르는 걸 보면 직접 만들어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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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7일 오빠 생일 케이크 ⓒ코코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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