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문적으로 우려내는 방법을 안다거나 더 좋은 맛을 위해서 연구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 취향과 입맛에 맞춰서 우려내고 마실 뿐.
홈베이킹도 마찬가지. 그래서 항상 나의 수준은 전문가 수준은 못되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순간이 내가 바로 그것에 대해서 흥미를 잃는 순간이 될테니까.

얼마전 카페쇼에서 한팩 20개들이 4팩에 1만냥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기에 친구랑 같이 구입한 AKBAR 얼그레이와 후르트티들~
(애플, 스트로베리, 라즈베리~후르츠티 향도 맛도 너무 좋다. 정말 사길 잘했다.+_+)

너무 맛있는 AKBAR~후르츠티는 정말 잘 샀다. 얼그레이는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_+


제각각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는 후르츠티와 얼그레이. 뜨거운 물을 붓는 순간 서서히 퍼지는 갈색 얼룩과 향기는 그 누구도 방해 못할 나만의 시간.


어제 밤에 가진 나만의 티타임.
근데, 밤에 홍차를 마시면 잠은 언제자나?
실은 어제는 간만에 가족과 함께 태국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때문에 잠이 안와서, 우려내서 마신 티.
스콘이나 갓 구워낸 케이크와 먹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차만 마셔도 행복하다.
더군다나 예쁜 찻잔에 마시면 더욱 행복해.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좋겠지만, 현재 누군가가 없어도 일단 나만으로도 행복하다.
언젠가 누군가가 생긴다면, 그 때는 혼자만의 이 시간을 그리워하겠지?
그 때를 위해서 즐겨보는 나만의 티타임.
여유가 없다고 생각될 때, 피곤할 때는 나만의 티타임을 즐겨보시길~
홈베이킹할 때 오븐 안에 넣은 빵 냄새를 맡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서서히 퍼져나가는 향기를 음미하면서 조용히 즐기는 티타임도 즐겁다.

나의 친애하고 아끼는 아가씨가 선물해주신 찻잔세트.이쁜 찻잔에 AKBAR 라즈베리티를 우려내서 마시니 한층 더 기분이 좋았다.


찻잔 안에 비치는 게 달이었다면, 그 유명한 만화 홍차왕자처럼 나만의 홍차왕자가 나타났을까?


이걸 보신 울어머니의 반응. "너무 이쁘다 이거 뭐니? 티포트네~나중에 시집갈때 잊지 말고 챙겨가렴." 컥. 이것의 정체는 티백을 놓는 그릇. 그러나 스콘과 같이 먹을때, 잼을 덜어놓는 곳으로 써도 무방하겠다.

 
오늘은 100분토론 400회특집을 보면서 스트로베리 밀크티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위의 찻잔을 선물해 준 아가씨가 후르츠티로 밀크티를 만들어줬었는데, 너무 맛있어서~나도 그렇게 우려내려고 하는데, 아직은 내공이 부족.
그런대로 먹을만한 수준이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다~
나에게 다양하게 차를 즐기는 팁을 알려주곤 해서 너무 고맙다.
(선물받은 차들은 아직도 너무 이뻐서 어떻게 마시지를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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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와 티타임  |  2008.12.19 01:26
2008.12.19 16:30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와 딸기차도 있네? +ㅁ+ 먹구 싶당 컁컁컁
2008.12.20 01:24 신고 수정/삭제
애플티도 상당히 맛있다능~
향이 참 좋아.^^
.
2008.12.23 13:20 신고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얼그레이는 부르셔도 돼요 ㅎ
다만 아삼은 내것!
2008.12.23 23:16 신고 수정/삭제
전 얼그레이를 좋아해요.ㅋㅋ
아삼은 좀 별루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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