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먹음1 초복에 더위먹었어~꺅. 지난 주말부터 참 힘들긴했다. 지난 주말, 토요일은 도서관에서 밀린 공부를 하고 일요일은 예술의 전당에서 사진전보고 북카페에서 조용히 공부를 또 하자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었으나. 그런 계획이 먹혀들어갈정도였다면,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우등생이지 않았을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주륵주륵 오는 비에 후덥지근한 날씨. 너무나 피곤해서 늘어질대로 늘어져서 안보던 미국드라마만 연속해서 보고. 일요일은 너무 쉬었으니 그래, 좀 외출이나 해봐라는 생각을 했으나. 아침부터 온 몸이 저리고 쑤시는 것이 영아니다 싶더니만, 역시나 마법에 빠진 공주가 되어버리고. 역시나 하루종일 누워서 또 미국드라마 주구장장 보고. 달짝지근한 게 먹고 싶었으나, 달짝지근한 것이 없어서 간신히 일어나서 초코칩, 과일젤리를 박은 쿠키.. 201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