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1 레저베이션 로드 Reservation Road (2007) 돌아올 수 없는 길, 상실의 아픔과 상처를 그린 레저베이션 로드 죽음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다. 더군다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 지 예측할 수 없는 죽음은 더더욱 많다. 한 살 더 먹을수록 접하게 되는 소식들은 새 생명의 탄생보다는 주변인들의 부고의 소식들이 많아지고, 무수한 죽음의 소식 중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죽음의 기억이 나에게도 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접했던 동아리 친구의 갑작스러웠던 사고사. 병사나 수명을 다해서 세상을 떠나는 경우 슬프고 고통스러워도 이미 예측했던 것이기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즉, 죽음의 당사자가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는 상황과 그렇지 못한 상황의 경우가 다른 것이다. 대학교 신입생 첫 축제가 다가올.. 2009.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