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1 사랑니 뽑기 - 다섯째 날 <치과의사는 청개구리?> 맨날 바글바글했었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없는 한산한 치과. 그러나 나는 오늘 예약시간을 30분이나 늦어버렸다. 언제는 안 그랬냐만.(매번 30분가량 늦은 사람.) 그치만 이 치과가는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ㅜㅜ 아무튼간 이제는 2개 남은 사랑니. 오늘은 의젓하게 어른처럼 참으면서 발치할꺼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오산. 미리 경험했다고, 아픈 게 안 아픈게 아니다. "어른답게 참자"는 드릴소리와 깊숙히 찔러주시는 마취주사, 오늘따라 좀 거친 손길과 치료를 보여주시는 치과의사 선생님 덕분에 날아가버렸다.=_= 입이 작은 관계로 아무리 크게 벌려도 한계가 있는 고로 오늘 따라 입을 잡아 늘리시고. 근데, 주사를 웬지 위가 아닌 아래에 놓아주시는 의사선생님. 간호사에게는 틀림없이 위부터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 2008.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