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1 전화, 메신저보다 1분이라도 얼굴보고 이야기하는 게 더 좋다. 한 때 나도 채팅, 메신저에 엄청나게 빠져있었던 사람이라는 건 인정한다. 지금도 가끔씩은 채팅방에서 이야기하곤 하니까. 더군다나 난 인터넷전의 통신 세대였는지라, 지금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나우누리 시절 알던 사람들. 친구의 권유로 접하게 되었던 서비스였었고, 그 당시에는 마냥 신기했었달까. 지금의 인터넷 세상과는 다른 맛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카페 시절만해도 뭔가 좀 인간적인 느낌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요즘은 그냥 겉돌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건 나만 받는 느낌일까. 어찌보면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촌스럽게 사는 아날로그형 인간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전화나 메신저보다 단 1분이라도 얼굴보고 상대방과 이야기 나누는 게 행복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그래서 그런지, 나는 사람 .. 2008.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