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오버1 나에게 문화적 충격을 준 전자거문고 아티스트 김진희 콘서트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음악쪽으로는 거의 문외한 수준임을 밝힌다. 클래식 조금, 좋아하는 음악이나 노래를 들으면 그냥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적어놓는 정도일 뿐. 음악에 대해서는 깊이있게 아는 수준이 아니라서 대화할 때 음악관련 이야기 나오면 넋놓고 듣는 수준. 국악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김덕수와 사물놀이패,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자들이 연주했던 캐논변주곡이 우리 음악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꿔줬던 계기였었다. 어쨌건간 그랬던 나에게 전자거문고 아티스트라는 말은 접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언제나 호기심에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그것부터 먹고 싶어하고, 간식 종류도 신제품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걸 좋아해서 안 들어봤던 음악인데 웬지 궁금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게 된 전자거문고 아티스트 .. 2008.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