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데인즈1 Romeo + Juliet (1996) 내가 이뻐라하는 EBS 일요시네마에서 해줬던 로미오와 줄리엣. 앞서 이야기 했었던 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0가지 이유처럼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고질적인 소재고갈에 빠져있었던 헐리우드에게 떼돈벌게 해줬던 고전의 재해석, 현대적 해석의 거의 시발격인 영화. 감독도 무려 화려함과 과장이 뛰어나고, 무대적 연출이 뛰어난 바즈 루어만.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작품 중 댄싱 히어로를 가장 좋아하지만, 바즈 루어만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작품은 이 작품이 아니었을까. 당시 유행하던 MTV 뮤직 비디오보다 더 현란한 영상들과 무대의상보다 한층 더 힘을 준 원색톤의 의상들을 입은 배우들. 더군다나 20대 초반의 재능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꽃미남 스타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작품. (연기력으로.. 2008.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