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전문점1 아늑한 분위기의 전통영국식 홍차전문점 페코(Pekoe) 17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랑스러운 두 아가씨와 데이트. 친구들이랑 모여도, 거의 웬만해서는 찻집같은데 앉아서 수다떨기보다는 웬만하면 걸으면서 이야기 하는지라. (찻집보다는 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잠시 앉아서 이야기. 차나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최근 알게된 사람들과 앉아서 이야기 하는 상황이 좀 낯설기도 하지만, 그냥 저냥 맛있고 분위기 좋은 찻집들을 가게 되어 흐뭇하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심히 돌아댕기고 나서 포사이공(가끔 가는 곳인데도 까먹는 나는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온 인간인건지.)에서 해물 쌀국수 먹었는데, 확실히 식욕이 예전같지 않다. 스몰로 먹었는데도 먹기 힘들었다. 옛날엔 먹고 나서 그냥 딱 배부를 정도 혹은 배가 꺼지는 쪽이었는데. 암튼 쌀국수먹고 나서 나는 배가 이.. 2008.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