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귀찮다.
상당히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다.
근데, 항상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연락망이 되어있어.
그건, 내가 귀찮은 일을 잘 못 피하고 요령이 없어서.
좀 미련맞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남들이 안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나서서 하는 근성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쉽게 말하면 비굴한 하녀 근성)
나이들고 보니, 나도 날 만나자고 먼저 불러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나이들면 들수록 주변에 만날 사람이 적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먼저 애교떨고, 살겁게 대해줘야 인간관계가 간신히 유지되는 게 냉혹한 현실.)
사실 연애할때도, 친구들과 만날때도, 학창시절에도.
결국엔 내가 연락하는 입장.
친구들이야 워낙 오랜 세월 지냈으니, 내가 짜증내고 잠적하면 알아서 먼저 연락하고 벙개쳐 줄때도 있었지만.
남자친구와 사귈때도 만날 장소 시간 내가 잡고.
학창시절에는 뭔가에 참여 안해도 될꺼라는 꼼수를 부리다가 그 몇배가량 귀찮은 일을 장장 3년간이나 떠맡아서,
참석하기 싫다는 사람들 의무감까지 들먹거리면서 자료까지 내가 찾아서 전해주고.
(나도 싫다는 사람들, 심지어는 전과한 후배한테까지 가서 인상 찌푸리면서 잡아끌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는건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싫은 소리하려니 그게 더 짜증스러웠다.
그래서 더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하는지도.-_- )
심지어 그 자료정리조차 결국 나와 친구들 차지.
그 와중에 갑자기 잠적해버린 사람들이나 후배들이 있으면 그 몫까지 내가 끌어안아야 했다.
물론 세상만사 자기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만, 원래 그렇지 않은 게 인생.
가끔씩은 짧은 인생 자기멋대로 살기에도 부족한데,
난 왜 점점 더 그런 인생과 어긋나고 있는걸까 생각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매번 내 사정을 봐줘 막 그러는데(물론 나도 내 사정만 생각하는 매우 이기적인 인간이다),
좀 요만큼씩만 양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들 바쁘고 급한 사정이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 아무도 없잖아.
결론은 그냥 나도 안달복달하면서, 이리저리 연락하고 연락주고 그러지 않고...
그냥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거리에 있고.
그냥 편하게 맘 땡길 때 연락하거나, 연락받거나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거다.
늘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구나.
(대학교 댕길 때는 비슷한 동네사는 친구가 있어서 지겹도록 봤는데...
심지어는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도. 사람이란 원래 잘 만나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잖아.)
그냥 푸념. 5월달만되면 유난히 우울해지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후후후. 1년 365일 우울하지만 5월달엔 잊지 못할 기억 때문에 항상 배로 우울하다.)
상당히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다.
근데, 항상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연락망이 되어있어.
그건, 내가 귀찮은 일을 잘 못 피하고 요령이 없어서.
좀 미련맞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남들이 안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나서서 하는 근성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쉽게 말하면 비굴한 하녀 근성)
나이들고 보니, 나도 날 만나자고 먼저 불러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사실 나이들면 들수록 주변에 만날 사람이 적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먼저 애교떨고, 살겁게 대해줘야 인간관계가 간신히 유지되는 게 냉혹한 현실.)
사실 연애할때도, 친구들과 만날때도, 학창시절에도.
결국엔 내가 연락하는 입장.
친구들이야 워낙 오랜 세월 지냈으니, 내가 짜증내고 잠적하면 알아서 먼저 연락하고 벙개쳐 줄때도 있었지만.
남자친구와 사귈때도 만날 장소 시간 내가 잡고.
학창시절에는 뭔가에 참여 안해도 될꺼라는 꼼수를 부리다가 그 몇배가량 귀찮은 일을 장장 3년간이나 떠맡아서,
참석하기 싫다는 사람들 의무감까지 들먹거리면서 자료까지 내가 찾아서 전해주고.
(나도 싫다는 사람들, 심지어는 전과한 후배한테까지 가서 인상 찌푸리면서 잡아끌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는건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싫은 소리하려니 그게 더 짜증스러웠다.
그래서 더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하는지도.-_- )
심지어 그 자료정리조차 결국 나와 친구들 차지.
그 와중에 갑자기 잠적해버린 사람들이나 후배들이 있으면 그 몫까지 내가 끌어안아야 했다.
물론 세상만사 자기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만, 원래 그렇지 않은 게 인생.
가끔씩은 짧은 인생 자기멋대로 살기에도 부족한데,
난 왜 점점 더 그런 인생과 어긋나고 있는걸까 생각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매번 내 사정을 봐줘 막 그러는데(물론 나도 내 사정만 생각하는 매우 이기적인 인간이다),
좀 요만큼씩만 양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들 바쁘고 급한 사정이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 아무도 없잖아.
결론은 그냥 나도 안달복달하면서, 이리저리 연락하고 연락주고 그러지 않고...
그냥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거리에 있고.
그냥 편하게 맘 땡길 때 연락하거나, 연락받거나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거다.
늘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구나.
(대학교 댕길 때는 비슷한 동네사는 친구가 있어서 지겹도록 봤는데...
심지어는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도. 사람이란 원래 잘 만나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잖아.)
그냥 푸념. 5월달만되면 유난히 우울해지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후후후. 1년 365일 우울하지만 5월달엔 잊지 못할 기억 때문에 항상 배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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