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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티타임

화이트 데이에 오빠가 준 페레로 로쉐

by 코코리짱 2008. 3. 16.
화이트 데이에 오라버님께서 페레로 로쉐를 줬다.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다.

화이트 데이에는 솔찍히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뭐시기냐, 그 백자 메론(희귀한 메론이래. 맛있긴 하더라. 작지만.) 1개만 달랑 들고 온 오빠.
(물론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직접 제작하려다가 말았다고 하던데....)
아빠는 오렌지 사들고 와서 화이트 데이 선물이랜다.

수제 초콜릿(구리구리한 초콜릿이지만, 일단 외관은 번지르르했던,,,쿨럭)을 제작해서 선물했던 나는..
사실 좀 슬펐다. 흑.
그래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젤리(근데, 엄마가 드시더니, 내 취향의 젤리가 아니네? 요러시는..ㅜㅜ)랑,
키켓 화이트맛(강력 추천이다. 맛있더라. ^^ ) 미니바를 사서 먹었더랬다. 으하하하.

근데, 백자 메론 사온 오빠가 하는 말, 사실 우리에게 줄 초콜릿이 있다며, 그게 진짜 선물이랜다.
암튼간 예상보다 빠른 어제경 왔고, 현재 잘 먹고 있다.
한입 물면, 헤이즐넛 맛이 ~~아,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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