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댕기도 위험하지 않을꺼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 취소다.
밤 늦은 시간에도 애들이 인라인 타고 댕기고, 부모님들이랑 같이 운동해서 안전할 꺼라 생각했건만.
물론 질 좋지 않은 애들이 패싸움 벌이거나, 애들이 패거리로 돌아댕기면 두려움에 울먹거렸어도,
(진짜 무서웠음. 개떼처럼 모여있는 중딩인지 고딩인지 사이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눈치봤던 나.)
무서운 동네라는 생각해 본 적은 그닥 없었는데.
뉴스에 안산 지하철 시체 유기 사건 이후로 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안양 어린이 유괴사건 사체가 울동네(물론 공단지역이니 울동네에서 제법 먼 지역이지만.)에서 발견되었다네.
예전에 아는 분이 우리집에 차로 데려다주면서, 이 지역 우범지대라고, 위험한 데라고 했을 때도..
아무 생각없었는데.
으으. 서울서 온 동생들도 울동네에서 하룻밤 잤을 때 하는 애기.
여기 무서운 동네네.
이런 일만 생기면 실감나잖아. 쿨럭.
한동안 대외적인 이미지 꽤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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