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1 쌀가루로 만든 크림소스 스파게티 갑자기 어머니께서 부르신다. "어제는 내가 메밀 막국수를 만들어줬으니, 오늘 저녁은 네가 스파게티해줘." 어머니의 명 받들어, 스파게티 만들기 전에 정보 탐색. 그냥 오일 스파게티할까 하다가 생각을 바꿔서 쌀가루로 만든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도전하기로 맘 먹었다. 고맙게도 우리집에는 매달 오는 월간 수퍼레시피가 있잖아. 나같은 생초보에게는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뭘 사야 하는지, 어느정도 넣어야 하는지 계량을 일단 잘 못하니까. (물론 레시피를 똑같이 따라서는 못한다. 그날 그날 따라 재료가 다 다르고, 재료와 입맛에 따라 시행착오를 겪는게 요리니까.) 느끼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너무 느끼한 건 못 먹는다. 그런 고로 내가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할 때의 관건은 어르신들도 드실 정도로 느끼하.. 2008.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