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에 약한 여자1 오래간만에 다시 간 아늑한 공간 커피친구~ 이거 언제적 만난 건데 지금 포스팅하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다. 그냥 주인장이 귀찮아서 모아뒀다가 올리는 경향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이해해주시길. 사실 이 날 정말 썰렁하고 추운 가을을 경험했달까. 지하철에서 모두들 가을 분위기인데, 나혼자서만 노란색 여름 자켓. 엄청 튀는...;; 근데, 너무 추웠다. 그날은 돌풍까지 불어서, 너무 추운 나머지 머플러 구입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했다. 으으. 결국에는 암것도 못사고 돌아왔지만. 목에 뭔가 걸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편도가 좋지 않음에도 스카프같은 거 잘 안하고 댕긴다. 차라리 폴라티를 걸칠 지언정.(폴라티도 실은 별로 안 좋아함.) 그래도 이 날은 정말 후회했다. 어쨌던간, 오래간만에 본 언니와 동생들. 동생 중 한 명은 다른 약속이 있는지 .. 2008.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