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1 어제 한 삽질의 발자취 행운의 날이 있으면, 불행의 날도 있는 법.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면야, 얼마나 인생이 즐겁겠냐만. 원래 인생이란 내 맘대로 잘 안되기 마련. 어제가 바로 나의 삽질 데이였다. 삽질 데이, 아하하하. 땅으로 팠으면 한 몇 미터는 되었을 듯. 어제 삽질한 스케쥴을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되짚어 보자면, 1. 일단 만나기로 한 친구 4명 중 두 명에게 약속시간 1시간전 쯤에 쌍바람 맞았다. - 한 친구는 회사일 때문에 급박한 사정이고 많이 늦어도 오겠다고 했으니 그러려니, 다른 한 친구는 잊어먹을까봐 하루전날 미리 연락했음에도, 스케쥴 조정문제 때매 연락하니 그제서야 못나오겠다고 해서 좀 황당. 2. 늦게 오기로 한 친구때문에, 공백시간동안 양재역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때우기로 했는데, 매장이 너무 작.. 2008.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