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채널1 SCREEN채널에서 퍼시픽을 해주는구나. 밴드오브브라더스, HBO를 안다면 누구라도 환호할 시리즈 퍼시픽. 이미 발빠른 분들이야 다본지 오래겠지만. 이미 저번부터 스크린채널에서 한다고 한다고 했었는데. 전편방송해주는 이제서야 쬐끔씩 챙겨보게 되네. 예전만큼 집중해서 못봐서 그런지. 아니면, 밴드오브브라더스처럼 확 끌리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건성건성 보고 있지만, 확실히 재미있다. 밴드오브브라더스가 규모가 큰 스펙타클한 느낌이고 좀 더 포괄적인 대작의 느낌이었다면, 퍼시픽은 좀 더 규모가 작은 전쟁의 느낌인 대신에 전쟁을 통한 영혼의 상흔, 자신과의 싸움, 좀 더 사실적인 느낌에 집중한 듯 하다. 또, 약간은 개개인에 촛점이 맞춰져있기도 하다. 한번 전쟁으로 상처입고 찟겨져나간 영혼의 치유는 참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지옥에서.. 2010.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