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라면1 2월 28일경 합작 토마토 소스 스파케티 그냥 모녀 둘이서 저녁 한끼 맛나게 먹어보자고 만든 스파게티. 내가 만든 날나리 개판 스파게티와는 달리 그 날은 울 어머니께서,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드시겠다고 함.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소스 만들고 난 면 삶아 나중에 소스에 볶았다. 확실히 어머니가 한 소스가 맛나더라. 쿨럭. (요리 경령 약 30년을 넘어가는 베테랑 주부와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을만한 수준인 초보하고는 비교가 안되는거다.) 연한 소고기에 맛있는 토마토 소스....ㅜㅜ 같이 먹으면서 하던 대화. 나 : 엄마 솔찍히 내가 얼마전에 만들어줬던 스파게티 별로였지? 그래서 시집보내도 굶어죽지는 않을 꺼 같지라는 말에 웃은거지? 엄마 :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피식 웃으심.) 나 : (째려봄.) 엄마 : 맛있기는 했는데, 너 그날 부.. 2008.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