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1 업 (Up, 2009) 새로운 모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단력있는 용기와 미련을 버리는 것, 그리고 새로운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업 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웬지 기대가 되었던 업. 그러나 그간 픽사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 디즈니의 약간은 보수적이면서도 천편일률적인 교훈이 결합되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면 사실. 그러나, 내게 있어서 일단 픽사라는 이름 자체는 언제나 새로운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재미, 감동을 의미한다. 그 옛날, 배리 레빈슨과 스필버그 사단이 뭉쳐 만들었던 영화 "피라미드의 공포"에서 나왔던 스테인드 글라스의 기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피라미드의 공포 감독 배리 레빈슨 (1985 / 영국, 미국) 출연 니콜라스 로우, 알란 콕스, .. 2009.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