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1 초유치하지만 가슴에 팍 와닿는 고백 "GIGS의 짝사랑" 완전 초유치 짬뽕의 고백. 물론 맘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지맘대로겠지만. 내 나이 20대 초반에 만약 이런 고백을 들었다면, 피식 웃으면서. '짜식, 제법 귀엽네. 좀 더 크면 생각해보도록 하지.' 상대 안했을 최악의 고백. 왜냐 내 이상형은 아저씨인데, 이거야말로 아직 크다만 소년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고백이잖아. (물론 고백시 빤지르르하게 말 잘하는 남자치구 바람둥이 아닌 남자가 없겠지만서도.) 근데, 나이를 제법 먹은 지금에 가사를 듣고 있노라니, 드는 생각. 진짜 초단순, 무식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은 모두 다 제대로 하고 있고. 이리저리 재고 머리 쓰지 않고 감정에만 충실한, 돌진하는 모습이 나름 용감하다고 생각되네. (물론 어릴 때나 할 수 있는 무모한 고백이기에 더 정감갈지도 모르겠다.) 더.. 2008.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