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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면 끄적끄적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다. 근데 나갈 엄두가 안나...ㅠㅠ

by 코코리짱 2010. 9. 4.

도서관이라도 가야 하는데, 도저히 나갈 엄두가 안나는 직사광선이다.
흐린 날보다, 맑은 날이 더 우울하다.ㅠㅠ
아무리 날씨가 맑아도 나갈 수 없는 사람은 슬퍼.
비타민D도, 우울함도 가뿐히 날려줄 수 있는 수채화물감 풀어놓은 듯이 맑은 하늘.
구름이라고는 한점 보이지 않는 하늘.
근데, 가을 햇볕이 여름 햇볕보다 더 무섭다.
나가면 그냥 타버릴 꺼 같아.

햇볕 알러지 있는 여자의 슬픔..ㅠㅠ
아항 슬프다.

온몸 가리고 나가면 좀 괜찮지 않을까?
라곤 해도 일단 바보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가을이니까 괜찮아!) 걸려서 고생중이니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지 뭐.
감기라곤 하는데, 편도선이 살짜꿍 부어서 열 나는 것인지라.

이 놈의 편도선 어렸을 때 잘라줬어야 했나.-_-;;
감기 걸리면 편도선 붓고 열나고 머리 아프고 눈 빠질 꺼 같고.
몇단 콤보로 죽을 꺼 같다.
그래서 난 감기가 올 때 목감기부터 오는 감기는 너무 괴롭다.

근데, 날씨가 좋다부터 시작해서 목감기 이야기로 삼천포로 빠져도 한참이네.
내가 쓰는 글이 그렇지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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