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2 가도가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KIAF 관람 후기 1 (인도양홀) 토요일 오후, 운좋게 얻은 공짜 티켓으로 친구와 함께 보기로 한 KIAF.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평일날 볼까 싶었지만. 표가 배송된 것이 아니라 직접 안내데스크에서 받아야 했기 때문에, 표 하나를 날리느니 친구와 함께 보는 방향을 택했다. 토요일 당일날 아침. 아침부터 대략 난감하다. 전날 늦게 들어온 여파로 아침에 늦잠.적어도 8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9시에 일어났다. 10시에 나가야 하는데!!! 나중에 전해들은 친구왈, 9시에 일어나서 10시에 나오는 게 힘드냐? 적어도 화장하고 머리 말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30~40분인데 당근 힘들지!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화장을 손으로 하는지 발로 하는지도 모르겠던 상황에서, 다행히도 시간 맞춰 나갔다. 늘 전시회의 시작은 태평양 홀에서 .. 2008. 9. 23. 가도가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KIAF 관람 후기 2 (태평양홀) 점심도 먹고, 휴식도 취했겠다. 이제 다시 덤벼보자 기분으로 시작한 KIAF 재관람. 팔뚝에 찍어줬던 도장. 물론 전시회장안은 시원했지만, 조명과 엄청난 도보로 인해서 기진맥진 땀은 주룩주룩 흘렀기 때문에. 혹여라도 지워졌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친구와 했는데, 다행히도 진행요원이 빛으로 비출때 도장이 보였다. (친구와 둘다 약속한 듯이 왼쪽 팔뚝을 내밀었었는데, 도장은 오른쪽 팔뚝에 찍혀있었다. 그야말로 우리는 그때 정신줄을 놓았다.) 인도양홀에서의 관람이 비교적 쾌적하고 안락했었고, 여유있게 관람했던 반면. 태평양홀에서의 관람은 늘어난 인파로 인해 절대 쾌적하지 않은 관람환경인데다가, 뭔가에 쫓기듯이 데드라인 시간을 정해놓고, 볼 것만 보자식의 전투적인 자세를 취해서인지 인도양홀에 비해서 그다지 인상적.. 2008.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