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겹살 구워먹으면 솔찍히 맛나긴 하는데,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서 참 번거롭다.
그런데, 미니오븐에다가 삶은 삽겹살을 구워먹으면 바삭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진다~
(좀 더 얇으면 베이컨 느낌날지도.)
기름도 쏙빠져서(삶으면서 기름기 다 빠진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엄청난 웰빙이다.
그리고 몸에 좋은 적채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중 하나라는 브로콜리와 오이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고 금상첨화.
와인은 그냥 기분상.
먹고 또 얼굴 빨개져서 어머니가 막 놀리심.
아무리 생각해도 고기 먹는 날은 막 몰리는 것 같음.
26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저녁까지 고기와 기름진 음식으로 일관.
캬캬캬. 입맛은 여전히 안 좋은데,,,
자꾸 몸이 나른해지면서, 요런 음식들이 망 땡기고 달짝지근한 음식들이 마구마구 땡긴다.
(그렇다고 진짜 달짝 지근한 음식 말고, 좀 단백하게 단 디저트가 땡긴다.)
으흐흐흐. 한동안 죽만 먹고 살아야 할까봐.
어쨌건간 행복. 근데, 언제까지 먹는 것만 열심히 올려야 할까. 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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