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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텔레마케터 전화에 K모 포탈 아이디 해지. 이제는 절대 가지 않는 K모 포탈. (왜냐고? 별 영양가가 없으니까.) 얼마전부터 지속적으로 K모 포탈에서 텔레마케터 전화가 오더구먼. 포탈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는 건 대략 눈치까고 있었지만... K모 포탈의 경우엔 스팸 메일이 아닌 텔레마케터 전화가 끊임없이 오더라. 물론 텔레마케터들에게 잘못이 있는 건 아니다. 그들은 그냥 업무를 할 뿐이다. 잘못이 있다면, 개인 정보를 제공해 준 포탈 사이트에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니겠어? 근데, 한 두번도 아니고, K모 포탈입니다. 고객님 아이디 확인까지 하면서 어쩌구 저짜구...;; 저번에 어떤 분께서는 계속해서 장황하게 늘어놓으시길래. 그러려니 하면서 듣고 있다가, 내가 근데 어떻게 제 연락처를 아셨나요 하고 물어봤더니만, K모 포탈 제휴 .. 2008. 2. 28.
발렌타인 데이 초코 만들기 줄 사람도 없는데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매거진T에서 3분 t COOK의 생초콜릿에 관한 기사를 보고 완전히 눈 돌아감. 그렇다. 사실은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거다.-_-;; 그 입에 집어넣음과 동시에 살살 녹는 마성의 초콜릿. 더군다나 제작법도 그닥 어려워보이지 않고, 까마득한 기억이지만, 나는 나름 초콜릿을 한번 제작해 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별 시답지 않은 제작 경험에다가, 처음이라 겪는 실수와 초보 주제에 DIY제품 사서.. 잘라지지도 않는 초코를 무식하게 식칼로 자르느라고 고생. 더군다나 구정 연휴기간동안 명절 음식하고 제작하느라고.. 병남. 마지판 초코릿은 어떻게 제작하는지 레시피를 몰라서 실패. 지금 생각하면 그 DIY세트 꽤 쓸만했는데. 암튼간 이번에는 그때의 실패를 기반 삼아 이쁘게.. 2008. 2. 13.
숭례문이 무너지다니... 일찌감치 잠들었다가, 오라버님이 돌아오시는 바람에 깨서 알게 된 소식. 숭례문이 타고 있다네?! 꿈이냐, 생시냐 싶어서 tv를 켜보니 YTN에서 활활타고 있는 걸 보여주더라. 어허허허... 허탈한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 보면서 답답스러운게, 약간의 손실이야 돈 좀 들여서 보수 공사하면 되는데, 국보급 문화재라고 뜯어내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재로 변해서 결국 무너져버린 숭례문. 자다가 잠 확 달아나고, 숭례문 타버리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타 들어가더라. 삼풍 백화점 대형 참사, 지하철 화재도 모잘라서 이젠 국보1호인 숭례문까지 탔네. 안 그래도 이런 저런 사건 사고로 해외 토픽을 장식하는 우리나라. 나라의 얼굴인 국보1호마저 태워버렸으니, 그야말로 망연자실. 더 열받는 건, 항상 그렇지만.. 2008. 2. 11.
으으..티스토리 너무 어려워..ㅜㅜ 혼자 놀이를 위해 오게된 이곳...-_-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쓰기 복잡시럽다. 확실히 이글루가 편하긴 편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 흑흑. 뭐, 그래도 익숙해지게 지겠거니, 간만에 글 쓰자니 자꾸 길어지고 내용이 막 산으로 간다. 쓰고 싶은 걸로 가득차서 용량이 가득찬 상황인데, 비워주지 않아서 터질 지경에 이르렀다. 근데, 또 막장 쓰려고 하면 잘 안 써진다. 으으.. 더군다나 이미지 삽입 하면서 글 작성하니, 마구 삐져나가고 내려오는 것이 아주 가관이다. 새집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릴까..하움. 2008. 2. 9.
10 Things I Hate About You (1999) 아무리 봐도 '나 저예산 영화다'의 느낌이 팍팍 풍기는 포스터. 촌스러운 디자인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그냥 좌악 세워놓은 저 모습을 보라. 더군다나, 시나리오는 당시 헐리우드에서 엄청나게 유행했던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영화. - * 헐리우드에는 주기적으로 저예산 청춘물 영화붐이 있는 듯 하다. 특히나 이 영화가 만들어졌던 시기인 90년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고전의 재해석으로 만들어진 청춘물 영화가 줄에 줄을 이었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찾는 고전의 재해석. 대표적으로 많이 써먹었던 작가가 유명한 영국의 셰익스피어와 제인 오스틴이다. 그리고 헐리우드는 그 영화들로 꽤 짭짤한 수입을 올렸고, 괜찮은 스타 배우들도 많이 많이 배출해냈다. (물론 그 중에는 이미 아역시절.. 2008.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