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구리21

참을 수 없는 그 입의 가벼움. 말 한마디로 빚을 갚을 수도 있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화술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를 정도. 그런데, 현 대통령이신 MB씨 그 형제, 그 측근들은 도대체 뭘 하고 걸까? 말을 잘해도 사실 비난을 받기 쉬운 것이 정치인이 아니던가. 가끔씩 뉴스에서, 토론회에서, 혹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하는 말들을 듣고 있노라면 드는 생각. 정말 다들 뇌용량이 2MB밖에 안되는건가? 아니면, 원고를 작성해주는 측근조차도 단대가리인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철저한 안티라서 일부러 그렇게 작성하는 것일까. 적어도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이 어떤 의미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MB씨와 그 형제, 그 측근들에게 감히 말해본다. 화술이나 웅변술을 제대로 공부하시기까지는.. 2008. 6. 5.
초유치하지만 가슴에 팍 와닿는 고백 "GIGS의 짝사랑" 완전 초유치 짬뽕의 고백. 물론 맘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지맘대로겠지만. 내 나이 20대 초반에 만약 이런 고백을 들었다면, 피식 웃으면서. '짜식, 제법 귀엽네. 좀 더 크면 생각해보도록 하지.' 상대 안했을 최악의 고백. 왜냐 내 이상형은 아저씨인데, 이거야말로 아직 크다만 소년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고백이잖아. (물론 고백시 빤지르르하게 말 잘하는 남자치구 바람둥이 아닌 남자가 없겠지만서도.) 근데, 나이를 제법 먹은 지금에 가사를 듣고 있노라니, 드는 생각. 진짜 초단순, 무식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은 모두 다 제대로 하고 있고. 이리저리 재고 머리 쓰지 않고 감정에만 충실한, 돌진하는 모습이 나름 용감하다고 생각되네. (물론 어릴 때나 할 수 있는 무모한 고백이기에 더 정감갈지도 모르겠다.) 더.. 2008. 5. 30.
2MB 용량의 뇌를 가진 불량 컴도저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충언. 전 당신을 뽑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현재 이 나라 대통령이시죠. 진심으로 나라가 걱정되시고, 국민이 걱정된다면. 좀 말만 그럴싸하게 하시지 말고 마음에서 진심으로 국민에게 사과하세요. 눈높이를 낮추세요. 당신도 한때 유신정권에 대항했던 대학생 중 한 명이 아니셨던가요. 왜 과거로 회귀하시려고 하시나요. 힘들게 되찾은 정권이면 그만큼 노력하세요. 민심을 얻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 위해 공부를 하세요.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두지 마시고 쓴소리, 바른 소리하는 제대로 된 사람들을 두세요. 남의 의견도 좀 경청하세요. 잘못은 좀 인정하세요. 괜한 국민 혈세 자기 잘못 뒷처리용 휴지로 사용마시고. 물론 나이들면 주변 상황 잘 안보이고, 무례해지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당신은 우리나라 대통령.. 2008. 5. 25.
2008 서울국제도서전 온라인 사전등록~ 매해 뭔가 있을까~하고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오는 행사지만, 그래도 한번씩을 가려고 하는 행사. 관심있는 분은 5월 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하니까~ 관람하시길~ (원래 입장료는 받지 않아도 경품 당첨한데~) 행사는 2008년 5월 14일(수)~5월 18일(일) 까지 한다고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9시(입장 마감은 18:30) 장소는 코엑스~ 사전관람 링크 http://sibf.or.kr/kor/html/visitors/pre.php 절판된 책이나 구할 수 있었으면...우후후후. 2008. 4. 29.
미국산 쇠고기 따위 너나 많이 드세요. MB씨 도대체 당신은 정치라는 걸 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장난을 하고 있는 겁니까. 협상은 애들 장난인가요. 말많고 탈많은 미국산 쇠고기는 댁이나 많이 드시길. 난 양보다 질이라서, 가격이 비싸도 먹어도 탈 안나는 국산 쇠고기 먹고 싶소. 아니면 미국산 말고 다른 곳의 쇠고기를 먹던가. 당신 덕분에, 안 그래도 국산이라고 뻥치고 파는 고깃집 많았는데. 이젠 외식도 못하겠구려. 국민을 먹고 살리는 건지, 아니면 국민을 굶기는 건지 그 잘난 머리 좀 잘 굴려보소. 젠장. 얼마전 굴욕의 한미 협상. 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줘서 봤는데. "ㅆ"만 연발해서 나오더라. MB씨 당신은 대한민국을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려는 겁니까? 아니면 그 반대 상황으로 몰고 가려는 겁니까? 국민의 80%이상이 해외로 빠져나가.. 2008. 4. 23.
마음의 안식을 얻으러 간 교회에서조차 선거 운동은 좀 아니잖아요.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제발 때만되면, 서민 생활에 관심있는 척하면서, 마트와 아파트, 교회에서 얼굴 보이지 말아주세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거짓말 하는 사람들인데, 그 중 가장 싫어하는 게 정치인이다. 선거철만 되면 그 싫은 얼굴을 여기저기서 봐야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전화까지 온다. 언젠가는 다짜고짜 "몇 번 찍어주십시오." 하면서 전화가 오더라. (선관위에 확 고발해버리고 싶은 맘이 가득한데, 소심한 나는 차마 그러질 못한다.-_- )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침. 마음의 안정과 위안, 그리고 가정과 지인들을 위해 기도하러 간 내가 왜, 교회에서 정치발언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우리 교회 목사님은 상당히 야망이 크셔서, 가만히 앉아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설교 .. 2008.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