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을 얻으러 간 교회에서조차 선거 운동은 좀 아니잖아요.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제발 때만되면, 서민 생활에 관심있는 척하면서, 마트와 아파트, 교회에서 얼굴 보이지 말아주세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거짓말 하는 사람들인데, 그 중 가장 싫어하는 게 정치인이다. 선거철만 되면 그 싫은 얼굴을 여기저기서 봐야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전화까지 온다. 언젠가는 다짜고짜 "몇 번 찍어주십시오." 하면서 전화가 오더라. (선관위에 확 고발해버리고 싶은 맘이 가득한데, 소심한 나는 차마 그러질 못한다.-_- )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침. 마음의 안정과 위안, 그리고 가정과 지인들을 위해 기도하러 간 내가 왜, 교회에서 정치발언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우리 교회 목사님은 상당히 야망이 크셔서, 가만히 앉아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설교 ..
2008.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