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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에 대해서. 절친한 대학시절부터의 친구 J모양과 어제 스피드 레이서 시사회 시작하길 약 30분가량 기다리면서 나눈 이야기. (정말 징하게 기둘렸다. 내 시사회 평생 이렇게 길게 기다려보긴 처음.-_-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증말 열받았을꺼다.) 내 최근 핸드폰 속의 남자 "리차드 아미티지"와 페넬로피에서 나오는 "제임스 맥어보이"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나에게 한 말. "너는 예전부터 꾸준하게 아저씨처럼 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 그렇다. 내 친구들은 아저씨 취향이라 약 올리지만, 나에게는 아저씨스럽게 생긴 얼굴이 좋은 걸 어쩌라구. 요즘엔 꽃미남이 트렌드라지만, 난 눈요기는 되어도 그런 애들에게 이성적인 감정이라던가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절대 안 들더라. 근데, 아저씨 좋아하면 뭐하나. 아저씨들은 날 싫어하.. 2008. 5. 8.
2008 서울국제도서전 온라인 사전등록~ 매해 뭔가 있을까~하고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오는 행사지만, 그래도 한번씩을 가려고 하는 행사. 관심있는 분은 5월 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하니까~ 관람하시길~ (원래 입장료는 받지 않아도 경품 당첨한데~) 행사는 2008년 5월 14일(수)~5월 18일(일) 까지 한다고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9시(입장 마감은 18:30) 장소는 코엑스~ 사전관람 링크 http://sibf.or.kr/kor/html/visitors/pre.php 절판된 책이나 구할 수 있었으면...우후후후. 2008. 4. 29.
4월 26일 산 책들~ 책 리뷰는 안 쓰고 맨날 뭔 책 샀는지만 써버리는 사람. 사실 최근 책이 무지 안 읽히고 있다. 현재 집중력은 바닥 수준. 글도 잘 안 써지는 관계로 맨날 먹을 껏 위주로만 짧게 짧게. 입맛이 바닥 수준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몸이 계속해서 나른해서 그런건지. 정신 돌아오면 잘 읽겠지. 4월 26일 아름다운 가게 양재점에서 건진 책들. (개인적으로 그쪽에 볼 일이 있는 경우 잠시 들리기를 권하고, 일부러 찾아가지는 말기를 바란다.) 착한 마녀 - 오토프리드 프로이슬러 : 크라바트의 작가. 이 책도 작가의 유명작 중 하나로 만화 몬스터에서 약간 인용된 부분이 어렴풋이 있다. 삽화의 그림이나 이야기의 느낌이나~ 작은 티스푼 아주머니 - 프뢰이센 :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우리나라에서는 "호호 아줌마"라는 제목으.. 2008. 4. 28.
KitKat Dark Noir & Trolli SOUR GUMMI CANDY(SOUR GLOW WORMS) 너무 달지 않은 초콜릿을 좋아하는 내가 26일 하루종일 삽질하다가, 빠진 기운을 회복하고자 사놓고선 27일날이나 되서야 먹었던 디저트인 킷캣 다크 느와르와 트롤리 구미 캔디 사우어 글로우웜즈(뭔 놈의 이름이 이렇게 기냐). 마구 먹어댄 관계로 사진 찍는 걸 또 잊어먹었다. © Nestle, 이미지 출처 : www.m7shsh.com 먹어본 소감. 킷캣 화이트 초콜릿맛은 솔찍히 맛있어도 좀 부담스러웠다. 너무 달고 과다 섭취시 느끼해서. 근데, 킷캣 다크 느와르는 생각했던 맛보다 약간 달았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달아서 좋았다. 다크 초콜릿은 뒷맛이 약간 씁쓸해서 맘에 드는데, 다크 느와르는 약간 달달하게 마무리되는 맛. 그래도 너무 달지 않아서 깔끔하다. 넘치지 않을 정도로 오바하지 않는 약간 단 맛이 아.. 2008. 4. 28.
4월 27일 저녁 삽겹살 구이 & 적채와 브로콜리 샐러드 삽겹살 구워먹으면 솔찍히 맛나긴 하는데,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서 참 번거롭다. 그런데, 미니오븐에다가 삶은 삽겹살을 구워먹으면 바삭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진다~ (좀 더 얇으면 베이컨 느낌날지도.) 기름도 쏙빠져서(삶으면서 기름기 다 빠진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엄청난 웰빙이다. 그리고 몸에 좋은 적채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중 하나라는 브로콜리와 오이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고 금상첨화. 와인은 그냥 기분상. 먹고 또 얼굴 빨개져서 어머니가 막 놀리심. 아무리 생각해도 고기 먹는 날은 막 몰리는 것 같음. 26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저녁까지 고기와 기름진 음식으로 일관. 캬캬캬. 입맛은 여전히 안 좋은데,,, 자꾸 몸이 나른해지면서, 요런 음식들이 망 땡기고 달짝지근한 음식들이 마구마구 땡긴다. (그.. 2008. 4. 28.
토니로마스 예술의 전당점 4월 26일 보려던 예술의 전당 티파니전을 결국 보지 못하고, 추위와 지친 심신을 이끌고 갔던 토니로마스. 그래서 그런지 입에다가 급히 먹을 껄 집어넣느라고, 사진찍는 걸 깜빡했네. 식전에 나오는 빵. 겉보기에는 이게 뭔가 싶은 빵이었는데(아웃백의 빵을 완소하는 나에게는 좀 실망). 막상 먹어보니, 갓 구워낸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운 빵에다가, 마늘과 파슬리를 넣은 버터가 아주 일품이었다. 그 버터 진짜 탐나더라.(트랜스 지방산 어쩌구 저쩌구 해도 난 버터가 좋더라.) 우쨌던간 그날 친구 하나를 기다리면서 시킨 에피타이저 브리스킷 포테이토 스킨스. (발음 못하겠다며 친구에게 주문시킨 사람.-_- ) 친구가 맛있다면서 시키자고 해서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 TonyRoma's 찾아보니 브리스킷은 가슴고기라는 뜻인데.. 200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