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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면 끄적끄적72

내가 현재 가장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사진~(초상권 침해일까봐 비밀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10. 14.
무언의 폭력과 감기의 경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10. 12.
침대에 누워서 서양골동양과자점을 읽다가 문뜩 든 생각. 오래간만에 읽어보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들은 웬지 나 마음 속의 문은 가뿐하게 열어주는 느낌이랄지.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아쉽게 끝난 플라워 오브 라이프도 그러하고, 서양골동양과자점도 그러하고, 사랑해야 할 딸들도 그러하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이라면, 상처를 힘들게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지정했다기 보다는. 결코 잊혀지지도 않고, 어느날 불현듯 다시 기억나기도 하지만 그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느낌. 힘든 기억이고, 현재 삶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상처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희미하게 마모될지라도. 그것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한다. 그냥 가슴 한구석에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지닌 채. 앞으로 전진해나가는 수 밖에. 누구든 그러하지 않을까. 아무.. 2008. 10. 10.
전화, 메신저보다 1분이라도 얼굴보고 이야기하는 게 더 좋다. 한 때 나도 채팅, 메신저에 엄청나게 빠져있었던 사람이라는 건 인정한다. 지금도 가끔씩은 채팅방에서 이야기하곤 하니까. 더군다나 난 인터넷전의 통신 세대였는지라, 지금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나우누리 시절 알던 사람들. 친구의 권유로 접하게 되었던 서비스였었고, 그 당시에는 마냥 신기했었달까. 지금의 인터넷 세상과는 다른 맛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카페 시절만해도 뭔가 좀 인간적인 느낌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요즘은 그냥 겉돌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건 나만 받는 느낌일까. 어찌보면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촌스럽게 사는 아날로그형 인간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전화나 메신저보다 단 1분이라도 얼굴보고 상대방과 이야기 나누는 게 행복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그래서 그런지, 나는 사람 .. 2008. 9. 28.
심심해서 올려보는 사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9. 19.
제대로 무릎을 다쳤나보다. 신기전 시사회를 갔다가 다친 무릎. 야구공만하게 부어올라서 날 놀라게 하더니만, 지금은 멍이 시퍼렇게 들었다. 부은 게 가라앉은 걸보면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걸을 때마다 좀 아프다. 원래 안 좋았던 무릎(2년전 만원 지하철에서 한 남정네에게 무참히 깔려서 금간 왼쪽 발목. 그 이후로 왼쪽 무릎이 안 좋다.)이어서 그냥 괜찮으려나 싶지만. 괜찮다가 갑자기 삐긋하는 느낌이어서 좀 그렇다.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어야 했나. 근데, 항상 병원가도 결국은 MRI찍어봐야 한다는 둥. 엑스레이상으로는 별 문제 없다면서 비싼 검사를 하게끔 유도하는 게 기분나빠서.-_- (예전에 안과에서 그렇게 당한 적이 있다. 녹내장같다면서, 겁 팍팍 주고 비싼 초음파 검사해보고나서. 아, 멀쩡하네요. 더 상태가 안 .. 2008. 8. 24.